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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스 라이프76

베란다텃밭 가꾸기 토마토 딸기모종 심기 하는날 베란다텃밭 가꾸기 딸기모종, 토마토모종 심기 봄이 오면 베란다텃밭 가꾸기 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해요. ^^ 매년 다른 버전으로 텃밭을 만들어 보곤 하는데, 할때 마다 배우는 게 있어요. 씨앗 발아해서 심어봤을때는 일조량이 부족해서 새순만 길게 쭈욱 올라오다가 보낸 적도 있고, 토마토는 한참 꽃도 피우고 이쁘다고 잘 길렀는데 곁순 따주는 걸 몰라서 열매는 세개 얻었던게 다였던 적도 있어요. 상추는 벌레도 생기고 힘이 없어 시들시들 몇장 못 따 먹고 갈아 엎기도 했었구요. 베란다텃밭 가꾸기가 쉽지는 않은데 그만큼 잘 자라주는 성장 과정을 보면 참 뿌듯하고 재미있는 취미가 아닌가 싶어요! 거실 베란다 한쪽은 나무데크를 깔아 베란다 카페처럼 화초 기르면서 사용하고 있고, 한쪽은 이렇게 물을 쓸 수 있도록 타일바닥.. 2020. 4. 12.
가지포도 블랙사파이어포도 호주산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가지포도 블랙사파이어포도 호주산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저는 오늘 이 포도를 처음 보고 이름도 첨 알았어요 ^_^ 친구가 맛있다며 보내준 덕에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호주산 제품에는 저 세모 모양의 캥거루가 그려진 마크가 붙어있어요. 봉투 패키지에 찍힌 마크보고 호주에서 수입된거네? 하고 얘기했더니 정작 보내준 친구도 모르고 보냈더라구요 ㅎㅎ 가지포도 라고 불리는 이 포도 이름은 블랙사파이어 (BLACK SAPPHIRE)이고, 국내에 미국산과 호주산이 많이 수입된다고 해요. 봉투를 꺼내서 보자마자 엇? 이거 뭐야? 왜케 길어 하며 놀랐네요. ^^ 모양은 분명 포도인데 내가 아는 그 알알이 동글동글의 대명사 포도 알맹이랑 너무나도 다른, 채소같은 느낌이..;; 가지포도, 블랙사파이어포도 씻는 방법 ㅡ우선.. 2020. 4. 8.
홈메이드 딸기잼으로 토스트와 딸기라떼 만들기 홈메이드 딸기잼으로 토스트와 딸기라떼 만들기 홈메이드 딸기잼, 저희는 매년 두번씩은 만들어서 먹어요. ^_^ 식빵에 잼을 발라 먹는 것을 온 식구가 좋아하기도 하고 딸기잼으로 다른 간단한 간식만들때도 상콤달콤한 맛을 추가해주기도 하니까요. 딸기잼을 자주 먹다보면 설탕 양에 따라 딸기쨈 맛이 다르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어요. 시중에 판매하는 딸기잼에 보존제나 첨가물 없는 딸기쨈은 집에서 만드는 것보다 가격이 당연히 비싸고, 딸기 함량이 낮거나 설탕, 첨가물의 함량이 높아서 제대로 된 딸기 맛이 안나고 달기만 한 제품들도 있지요. 되도록 사서 먹을 때는 유기농 딸기잼을 사서 먹거나, 딸기 50%, 설탕 50% 들어가 있는 함량 확인하고 구입해서 먹어요. ^^ 딸기가 매해 2번의 철이 있다는 것 아시.. 2020. 4. 7.
[우리집 브런치] 핫케이크와 픽윅 PICKWICK 그린티 & 레몬 [우리집 브런치] 핫케이크와 픽윅 그린티 & 레몬 PICKWICK GREEN TEA & LEMON 주말 느즈막히 일어나 빵 구워 차와 함께 마시는 우리집 브런치! 브런치를 준비할 때는 항상 아이와 함께 준비하고 요리합니다. 달걀을 가져오거나 볼에 담아 가루를 휘젓는 다거나, 우유나 차를 준비해서 각자의 자리에 가져다 두는건 아이가 하는편. 함께 준비하자고 하면 너무나 좋아하고 즐거워합니다. 자기는 힘든 걸 시켜도 좋아하니 많이 시켜달라고 하는 아이. 엄마나 아빠와 뭔가를 함께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겠지 싶어요. 덤으로 고마워. 잘하는구나 라는 칭찬의 말을 듣는 것도 기쁠거구요. ^^ 오늘 팬케이크는 아이와 아빠가 둘이 준비했어요. 동그랗게 예쁘게 잘도 구웠길래 넘 예쁘다며 폭풍칭찬을 했더니 입이 귀에 .. 2020. 4. 4.
파주 헤이리 북카페 꿈꾸는상자 고요한 그곳 파주 헤이리 북카페꿈꾸는 상자 작년에 다녀왔고, 지금도 똑같이 운영하시는거 같아요.^^ 파주 헤이리는 멀지 않아 아이와 둘이서도 드라이브 겸 자주 가곤 한답니다. 차 세우고 걷기도 좋고 체험이나 전시 볼 수 있는 곳도 많아서요. 카페들이나 음식점도 꽤 많지요. 아이가 더 어릴때는 토이박물관 같은 곳을 찾아서 갔었고, 요즘은 책을 보며 데이트를 할 수 있으니 북카페도 시간 보내고 힐링하기 좋은 장소라 일부러 찾아 가기도 해요. 사실 이곳, 꿈꾸는상자 북카페는 그냥 걷다가 우연히 들어간 카페였어요. 1층이 카페 카운터가 있고 넓은 편이 아니라 음료 주문하고 윗층으로 가보니 이런 보물섬 같은 곳이 있더라고요. ^^ 꿈꾸는 상자 북카페 윗층 이 곳은 책 무료 열람이 가능해요. 신간들은 없는 듯 하지만 책은 발행.. 2020. 4. 4.
평창 카페 티팩토리 대관령 근처 홍차마실 수 있는 곳 평창 카페 티팩토리 대관령 양떼목장 근처 홍차 마실 수 있는 곳 지난 겨울 눈 보러 대관령에 갔었어요.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실컷 눈 밟고 썰매도 타고 놀다가 몸도 좀 녹일 겸 근처 카페를 찾아 갔습니다. 고양이가 살고 있다는 글을 보고 갔었어요. 외부에서 자유롭게 다니는 것 같길래 아이가 먼발치에서라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갔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딱 마주쳤네요~ :) 아이가 고양이를 참 좋아해요. 다가가 만지거나 하지 않고 함께 공간안에 있어 보기만 해도 좋은가 봅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근처에서 차로 5분인가, 10분 정도 갔던 것 같아요. 아담한 카페인 줄 알고 갔는데, 전원주택 같은 외관에 부지도 제법 큰 규모의 카페였어요. 1층에서는 라인댄스 수업을 하시는 모습을 보았네요. 동네 분들이시.. 2020. 4. 3.
로즈마리 허브차 만드는법 (가지치기) 로즈마리 허브차 만드는 법 (feat. 가지치기) 로즈마리 허브, 집에 처음 데려온지 2~3년 쯤 되었어요. 아주 작은 포트에 초록잎 몇 줄기 있던 여리여리한 허브 화분이었는데 줄기가 튼튼해지고 목질화가 되면서 나무로 자라고 있어요. 로즈마리는 키우기 매우 쉽다고 할 수도, 매우 어렵다고 할 수도 있는 허브류인 것 같아요. 잎이 얇아서 마르기도 금방 마르고 저희집 로즈마리처럼 목질화가 된 나무 형태가 아니고 연한 허브일때는 정말 매일매일 잘 봐줘야 하는 식물인듯요. 로즈마리는 물을 매우 좋아합니다. 햇빛도 좋아하고 통풍도 잘 시켜줘야 해요. 많은 허브 종류가 이 세가지만 잘 지켜줘도 싱싱하게 자라긴 하죠. ^^ 잎이 얆아지는 것이 눈에도 보이는데 이때 물을 주면 다시 통통해집니다. 얘는 흙이 마를 때까지.. 2020. 4. 1.
골목한켠 일산 풍동 빵집 나의 원픽은 스콘! 골목한켠 일산 풍동 빵집 나의 원픽은 스콘! 이전 회사 다닐때 우연히 들어간 빵집에서 폭신폭신한데 쫄깃한 빵을 먹게 되었어요. 음? 이거 식감 독특한데? 아무 맛도 없는 것 같은데 왜케 땡기지? 했던 치아바타! 그때 이후로 치아바타 빵이 있는 집을 찾아다녔어요. ^^ 베이커리 들어가도 치아바타 하나씩은 꼭 사오고요. 우리 동네는 치아바타 파는 빵집이 없었어요. 프랜차이즈 매장 제외하고요. 근데 어느날 말그대로 뒷 골목 한켠에 '골목한켠'이라는 베이커리('빵'이라고 크게 써놓은 집이라 왠지 '빵집'이라고 말해야 할 것만 같은 ^^)가 오픈했어요. 우리 동네지만 차를 타고 가야하는 곳이고, 대로변에서는 안보이고 아는 사람만 찾아 가는 곳이에요. 그렇다고 홍보를 매우 열심히 하지도 않아요. 그냥 묵묵히 한다는.. 2020. 4. 1.
매기 치킨스톡(Maggi AYAM)으로 찜닭 만들었어요~ 매기 치킨스톡(Maggi AYAM)으로 찜닭 만들었어요~ '냉장고를 부탁해' 였던 것 같아요. 치킨스톡의 간편함과 들어가면 맛이 달라진다는 요리사들의 이야기를 들은 게 말이죠. 서양 요리에서나 쓰는 줄 알았었는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갔을 때도 많이 보였어요. 닭고기를 주로 먹는 나라들이라 닭으로 만든 스톡 큐브, 분말, 액상 형태 등의 다양한 소스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국내에서도 치킨스톡을 한번 사서 사용해봤는데 매기(Maggi) 제품과는 맛도 향도 확실히 달랐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커피 회사로 많이 알려진 스위스 기업, 네슬레(Nestle)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말레이시아어로 AYAM 이 '닭'입니다. 말레이시아 여행할때 식재료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내가 아는 그 맛이 먹고 싶을 때는 AYAM이 쓰여.. 202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