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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스 라이프76

카야토스트 & 밀크티 지난달 싱가포르에 다녀왔었어요. 코로나 덕에 조기귀국 했지만요..ㅜㅜ (싱가포르 여행기는 조금 잠잠해지면 쓰려고 하고 있어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떼 따릭(밀크티)에 빠져 가는 카페마다 저는 떼를 주문해서 마셨답니다. 마트에 들러서 서로 다른 브랜드걸로 사가지고 왔습니다. 아이꺼는 마일로 코코아 사왔구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는 마일로 점유율이 어마어마해요. 한국은 초코음료 먹는거 엄마들이 싫어해서 인지 아이들 먹는 비중이 높진 않은거 같은데 어딜가도 마일로 없는 곳이 없더라구요. 국내 마트용 핫초코 제품들보다는 코코아 맛이 진하고 괜찮습니다. (떼따릭은 다음 포스팅에~) 블랙 페퍼 분말과 치킨, 똠양꿍 페이스트도 환호하며 사왔는데 정작 어찌 요리해야 맛있을지는 궁리만 하고 있어요. 도움 주실 .. 2020. 3. 12.
파주 가볼만한 곳 - 카페서(Cafe 書) 요즘 한적한 야외 찾고 계시죠?! 저희도 그래요. 코로나 사태가 언제쯤 잠잠해지고 다시 활기찬 봄이 느껴질까요.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봄이 코 앞에 다가왔는데 마구 돌아다니기 쉽지 않은 날들입니다. 지난달 다녀왔던 파주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커다란 창 안으로 해가 잘 들어오는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고 싶다 하였더니 욱쓰가 찾아 낸 카페랍니다. 파주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그 근처에서 부랴부랴 찾아본 건데 오픈한지 얼마 안된 카페여서 제가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자유로 타고 헤이리쪽으로 향하다 보면 자유로에서도 보이는 카페였어요. 다음에 자유로 지나가다가 '엇 저기 그때 갔던 카페네.' 했다죠. 알록이 달록이 우산들과 콘크리트 벽으로 지어진 네모네모벽이 확 눈에 띄어요. 처음 갈때는 네비찍고 찾아가.. 2020. 3. 11.
우리집 브런치 - 빠니스비떼 (Brunch) 참고로 저는 밥순이랍니다. ^^ 남편과 아이는 이런 브런치 스타일의 아침식사를 좋아하구요. 그래서 가끔 아이와 아이아빠가 함께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저는 눈누난나 신나는 날이지요. 맛있는 빵이 먹고 싶다며 아침부터 근처 맛있는 빵집이 어디냐며 묻더라구요. 얼마전 친구가 사다 준 빵이 생각이 나 열심히 위치를 찾아 알려줬습니다. 알고보니 이집이 일산 베이커리 맛집이었어요.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접시에 꽉찰 만큼 크기도 크고 재료도 듬뿍듬뿍 들어가서 맛나답니다. 그런데, 아이와 아이아빠는 과하다네요? 건포도, 견과류 등 많이 들어가 있으니 취향이 갈린거 같아요. 플레인 식빵에 잼 하나 발라 먹는걸 가장 좋아하는 두 분 입니다 :) 간단히 차려놓고 같이 앉아서 잘라 먹고 따라 먹고 접시 치우기도 쉬우니.. 2020. 3. 10.
오후의 티타임 (1837 TWG TEA) 제법 봄이 온 건지 코 끝 쌩콩한 추운 기운이 느껴지지 않네요. 꽃샘추위도 오고 오늘 오후에는 봄비도 내릴 듯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저희 가족도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길어진 이번 방학, 남편이 직장에 가고 나면 아이와 함께 차를 마시는 시간이 생겼어요. 아직 아이는 마일로 핫초코를 마시지요. 찻잔에 함께 끓이고 저어가며 도란도란 얘기하는 시간이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아이가 두서너살 즈음 집 앞 카페에서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잔에 부드러운 케이크 하나 안겨주고, 그 앞에서 뜨거운지 차가운지도 모를 차를 후루룩 마셨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에요. 요즘 홍차에 관심이 생겨 책도 보고 정보도 찾고 그러고 있어요. 홍차는 정말 알면 알수록 여러가지 매력이 어마하게 많은 것 같아.. 2020. 3. 10.
[요리 레시피] 인도 커리 - 인델리 인도풍 정통 커리 알루고비 커리 사먹는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고, 육식을 줄이고, 외식 비용을 줄이고~ 이런 여러가지 등등의 이유로,, 집밥을 어지간하면 해먹자는 생각으로 이번주를 잘 버티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뭘 먹고 싶은지 욱스님한테 물으니, 단번에 카레가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메뉴 선택을 잘 하지 않고, 매번 있는거 먹지뭐,, 아무거나 먹지뭐,, 이런 스타일인 욱스~ 카레 먹고 싶다고 바로 얘기하는걸 보니 어찌나 기쁘던지 ㅋㅋ 결혼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메뉴 정하는것도 일이거든요 ^^a 한국식 국물이 많은 카레보다 인도식 진한 커리가(왠지 커리가 어울리죠?^^) 먹고 싶었어요 일찍 끝난 욱스님이 재료를 구매~ 레시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 * 인델리 인도풍 커리(알루고비 커리) 가루로 만드는 커리 - 재료 : 인델리 커리가루,.. 2011. 6. 30.
[강화도 맛집 여행] 광성보 나들이 & 강화도맛집 한자리한턱 간장게장 쭈꾸미볶음 강화도는 가까운 섬이라서 가끔 가게 됩니다. 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도 가고, 회사에서 워크샵으로도 가고, 친구들과 여행으로도 가구요~ 유적지도 많고, 바다도 있고, 섬이라 여행의 느낌도 물씬 나는 곳이라 그런 것 같아요. ^^ 그중에 광성보는 회사 워크샵때 견학을 한 적이 있는데, 꽤 느낌이 좋았습니다. 초지진, 덕진진보다 크기가 크고, 바닷물이 강처럼 흐르고 있어서 왠지 공원같은 느낌도 나고 말이죠. 광성보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장권이 2천원인가 있구요, 시설은 계속 관리를 하는 것 같아요. ^^ 광성보 안내문인데, 클릭해서 확대하면 잘 보입니다. ^^ 광성돈대 모습입니다. 강화도는 섬전체가 전쟁을 막아온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광성보 같은 보나 진들이 많고, 어느 진을 가나 포들도 많구요.. 2011. 6. 1.
[수초어항 열대어 물생활] 새롭게 켈란 35큐브 수초어항 만들기 물생활 1주년 기념으로 ^^ 수초어항 리모델링 착수!! 전체 환수는 6개월 지나서 했었고, 다시 6개월이 지나 1년이 된 지금.. 물갈이도 다시 하고 수초를 싹 갈아서 새롭게 만들어 봤습니다~^^ 켈란 35큐브 어항은 가로 35cm 세로 35cm 폭 35cm 사이즈입니다. 아담하죠? ^^ 구피 부화통 떼어내고 수초도 모두 건진 후의 모습입니다. 아주.. 썰렁하네요;; 다육이 키우던 작은 화분을 넣어놨었어요. 열대어 알지이터, 일명 노랑이 ^___^ 를 위해서~ (저기서 잘 놀거든요~) 치어 구피들이 자라서 많이 컸죠? 개체수가 많아졌어요. 치어도 많고.. 요녀석들 여과기 설치한 다른 물에 모두 옮겨줬어요. 기존 어항물 그대로 옮겨줬구요~ 그린피쉬몰에서 온라인 주문해서 받은 포장 그대로입니다. 루드위지아 .. 2011. 5. 20.
[요리 레시피] 팬케이크 브런치 만들기~ 일본 모리나가 팬케이크(핫케이크) 브런치 주말에는 정말 한식이든 양식이든 중식이든.. 브런치를 먹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후훗 일찍 일어나서 아침먹고, 점심때되면 점심먹고 이러면 좋으련만 ㅎㅎ 게으른 탓에 느즈막히 일어나 남푠~ 뭐 먹고 싶어? 물어본 후에 제 마음대로 브런치를 만들곤 해요. 모리나가 팬케이크 제품은, 일본.. 지진 나기전에 사서 만들어 먹었던 레시피에요. 좋은 상품도 많고, 먹을거리가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이 많았는데.. 지금 상황이 많이 안좋아서 아쉽네요. * 팬케이크 브런치 재료 - 모리나가 팬케이크 가루(메이플 시럽이 들어있어요.), 버터 약간, 우유 반컵, 계란 1개 요게 모리나가 팬케이크 가루에요. 같은 모리나가 걸루다가 메이플 시럽도 구매했어요. 우리나라 핫케익카루도 맛있으니 이용해보세요 ^^ CJ 우리밀 핫케익가루 2011. 4. 14.
이것이 직장생활의 묘미 직장생활 하다보면 이런일 저런일도 있고 즐거울때도 기운 빠질때도 있지만.. ^^ 가끔 함께 있는것만으로 즐거워지는 사람들과 갖는 퇴근길 술자리는 진정한 직장생활의 묘미라는 생각이 든다. 회색도시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맛집 좀 찾아보겠다고 나섰다가 여기저기 죄다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ㅋ 맛과 분위기 보장 안된 어느 포차를 결국 결정하고 들어갔다. 음~ 버들골이야기에서 나온 인생포차라고?! 워낙 해산물 좋아라하는 나니깐.. 버들골이야기 풍이라면 괜찮겠다 싶었지 후훗 인생포차 ㅡ 인생 뭐 있나? 라는 간판 참 간단하고 좋네 ㅋㅋ 내부 인테리어가 참 기발하네 처마 밑 건물밖 노상포차 같은 느낌이 물씬~^^ 홍합국물 나와주시고~ 양은 사발에 막걸리 한잔씩! 늘어가는 소주 한잔에 이런저런 얘기들이 오가고.. 진짜 포.. 2011.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