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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스 라이프/식물

올리브나무 키우기 새순도 보고 가지치기도 하고~

by Yum™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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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무 키우기 
새순도 보고 가지치기도 하고~


 

저에게는 애증의 올리브나무입니다. 워낙 작은 소형 화분으로 들여오다보니 물주기나 분갈이 자리잡기 등이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요. 과습으로 잎 끝이나 주변이 타들어 가거나 건조해서 잎이 말린다거나 하는 증상도 없이 잎이 후두둑 떨어져 버려서 아쉽고 속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화원에서 잘 자라다가 일조량이나 온습도가 다른 집에 분갈이까지 되어 이사오는 것이니, 처음 데려왔을 때 화분들은 가장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다행이도 분갈이 몸살이가 지나고 더는 잎이 떨어지지는 않고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봄, 가을이 되면서 연두빛 새순이 가지 끝에서 힘겹게 비집고 올라 옵니다. 

 

 

 

앙상하게 다 죽은 줄 알았던 올리브나무가 봄이 되니 다시금 기운을 내고 새 잎을 보여줍니다.

 

 

 

올리브나무 새 잎은 두장이 함께 자라 가지끝에 나오고, 잎이 분리되며 양쪽으로 마주보는 잎으로 펼쳐집니다. 

잎 끝이 서로 붙어 있는 저 모습이 앙증맞고 이쁘더라구요. ^^

 

 

 

기존의 초록색 잎과 새순의 연두색 잎의 색상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색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모든 가지가 앙상하게 마른 줄 알았는데 그 와중에도 이렇게 새순을 보여주네요.
그 덕에 잎의 수가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잎이 나오지 않는 가지들을 보면 회색으로 마른 것이 보입니다. 
갈색 가지는 살아있는 부분이라 그 부분을 제외하고 회색 마른 가지들을 쳐주기로 했어요.

 

 

 

 


올리브나무 키우는 방법


1. 건조함에 강한 편
2. 온도 : 18ºC ~ 23ºC
3.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
4. 겉흙이 마르면 주고, 겨울에는 안쪽까지 모두 마르면 흠뻑 준다.

 

데려온지 1년 동안 마음 고생하게 한 올리브나무!
우리집에 적응 잘 해서 멋지게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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