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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스 라이프/요리

[요리 레시피] 인도 커리 - 인델리 인도풍 정통 커리 알루고비 커리

by Yum™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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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먹는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고,
육식을 줄이고,
외식 비용을 줄이고~

이런 여러가지 등등의 이유로,, 집밥을 어지간하면 해먹자는 생각으로
이번주를 잘 버티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뭘 먹고 싶은지 욱스님한테 물으니, 단번에 카레가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메뉴 선택을 잘 하지 않고, 매번 있는거 먹지뭐,, 아무거나 먹지뭐,,
이런 스타일인 욱스~ 카레 먹고 싶다고 바로 얘기하는걸 보니 어찌나 기쁘던지 ㅋㅋ
결혼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메뉴 정하는것도 일이거든요 ^^a

한국식 국물이 많은 카레보다
인도식 진한 커리가(왠지 커리가 어울리죠?^^) 먹고 싶었어요

일찍 끝난 욱스님이 재료를 구매~
레시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


* 인델리 인도풍 커리(알루고비 커리) 가루로 만드는 커리
- 재료 : 인델리 커리가루, 닭가슴살 4쪽, 감자 1개, 양파 1개, 토마토 1개, 파프리카 반개
            소금, 후추, 올리브유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레몬 한조각




재료 준비를 쫘악 해볼까요? ^^
닭가슴살을 먹기좋게, 약간은 큼직하게 썰고 소금 조금, 후추 약간 뿌려서 간이 배도록 준비하고,
다른 재료들도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해둡니다

인델리 분말 커리 종류가 5가지 되는것 같아요,
이번에 사용한건 토마토와 요구르트가 어우러져 과일, 야채가 잘 어울리는 알루고비 커리 가루에요

토마토가 들어가서 빨간 커리인 빈달루는 많이 아실 듯~ 조금 매콤하죠,
코코넛 밀크가 들어가 달콤하고 고소해서 인기가 많은 마크니 커리,  
치즈가 들어간 고소한 파니르 커리, 소고기 육수로 맛을 낸 진하고 풍부한 맛의 데미 커리
인도 커리 음식점에서는 마크니를 꼭 시키죠 ^______^
부드럽고 고소하고 사랑스러운 마크니~~
(다음엔 마크니 분말로 만들어봐야겠네요 ㅎㅎ)








토마토는 커리 맛을 진하게 하고 걸쭉하게 할 소스로 사용할거라, 감자보다 작게 썰었어요 ^___^
육식을 줄이기로 하고, 오랜만에 먹는 닭고기!!
마트에서 딱 한팩에 저만큼 들어있어요, 반쪽 가슴살이 4덩이가 들어있습니다
요리하면서 수분이 빠지면 줄어드니깐요, 너무 작게 썰지 않는게 좋아요 ^^









올리브유 두루고, 다진 마늘을 살짝 볶다가 양파, 감자를 볶아줍니다
조금 깊은 냄비에 했어요
깊은 솥에서 보글보글 끓을 커리를 상상하며 ^^
감자는 커리 양념하고 푹 익을때까지 끓일거라 익을때까지 볶지 않아도 된답니다~









소금, 후추 간을 해둔 닭가슴살과 파프리카를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푹 익은 파프리카보다 아삭한 파프리카를 좋아하신다면 커리 가루넣은 뒤에 넣어주셔도 좋을 듯~ ^^
저는 푹푹 익어서 부드러운 커리가 좋아욤~









인델리 소프트 분말커리 - 요거는 따로 물에 풀지 않아도 잘 풀리더라구요, ^^
완전 가루라기 보다는 고형분을 갉아서 쓰는 듯한~
한봉에 4인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한봉 다 넣었습니다~
감자가 익을 수 있을 정도의 물의 양 300ml를 넣고 잘 섞어준 뒤에 준비한 토마토를 넣습니다
닭고기와 채소에서 나온 물도 있고, 토마토를 넣으면 맛있는 국물이 되지요^__________^ (맛난 토마토~)
원래 알루고비 색보다는 조금 더 진해졌지요~

TIP : 레몬즙을 살짝 뿌려주시면 잡내를 잡아주고, 닭고기 살도 탱탱하게 잡아줍니다






짜잔!! 완성됐네요,
김이 모락모락 날때는 카메라 포커스가 잘 안잡혀요, 요때 찍는 사진은 거의 흔들흔들 하네요 ^^;
난이 있으면 찍어먹고 싶었는데, 뭐,, 준비가 안된 상태니~
현미밥과 함께 냠냠!!









욱스님의 센스!
커리는 된 밥알갱이와 함께 먹어야 한다며~ 물의 양 맞춰서 해두었네요 ^^
흰쌀밥이 어울린다며 현미는 보일락말락 ㅋㅋ

하여간 뭐,,
4인분 재료라는 말이 무색하게 둘이 다 먹었습니다
제가 한거지만 맛있긴 했어요 ㅎㅎ ;;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와인도 꺼내왔습니다
칠라노, 칠레 와인이구요, 마트 와인매장에서 할인행사할때 구매했던,, 
쉬라즈 포도 품종이 50%에요, 맛이 궁금해서 집어왔는데 너무 무겁지도 않고 정말 딱 미디움 바디의 맛과 향~
평범하게 어디에나 잘 어울릴것 같은 와인이에요^^

남편과 맛난 거 같이 해먹고 와인도 한잔~ 요런게 행복이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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