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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스 라이프/카페

카야토스트 & 밀크티

by Yum™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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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싱가포르에 다녀왔었어요. 코로나 덕에 조기귀국 했지만요..ㅜㅜ
(싱가포르 여행기는 조금 잠잠해지면 쓰려고 하고 있어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떼 따릭(밀크티)에 빠져 가는 카페마다 저는 떼를 주문해서 마셨답니다. 마트에 들러서 서로 다른 브랜드걸로 사가지고 왔습니다. 아이꺼는 마일로 코코아 사왔구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는 마일로 점유율이 어마어마해요. 한국은 초코음료 먹는거 엄마들이 싫어해서 인지 아이들 먹는 비중이 높진 않은거 같은데 어딜가도 마일로 없는 곳이 없더라구요. 국내 마트용 핫초코 제품들보다는 코코아 맛이 진하고 괜찮습니다. (떼따릭은 다음 포스팅에~)

 

블랙 페퍼 분말과 치킨, 똠양꿍 페이스트도 환호하며 사왔는데 정작 어찌 요리해야 맛있을지는 궁리만 하고 있어요. 도움 주실 분을 찾습니다. 하하

 

 

학교 개학 안해 못가고 있는 아이와  해 잘드는 날 거실 테이블에 앉아 이렇게 오순도순 차한잔에 간식 먹으며 시간 보내고 있어요. 싱가포르 카야토스트 빵은 부서질만큼 바삭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데 집에서는 그냥 일반 식빵 구워서 발라먹었어요. 저 카야쨈은 싱가포르에서 구입 못하고 그냥 와서 오아시스 마켓에서 구입했어요.

 

 

카야토스트에 바를 카야쨈이 그린이 있고 브라운이 있는데 브라운이 더 찐득하니 단맛도 있다해서 요걸로 사봤는데 저는 그린도 부드럽고 괜찮을 것 같아요. 요건 카라멜 향같은 진함이 있어요.

 

 

카야쨈이 코코넛밀크, 달걀, 판단 잎을 끓여 만든 쨈이랍니다. 달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얇게 저민 버터 올려서 냠냠.. 맛있겠쥬?!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국내에 야쿤카야토스트가 오픈했다길래 찾아가서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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