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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파주 나들이] 파주 심학산 둘레길 - 서울 근교 나들이 하기 좋은 곳

by Yum™ 201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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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심학산 둘레길이 TV에서 잠깐 소개된 적이 있었다네요.
그때 욱스님이 보고 가고 싶었는지, 꼭꼭 숨겨두었던 곳 ^^

4월 중순쯤 바람이 살짝 부는 봄날, 나들이 출발~!!

서울에서 파주는 자유로타고 달려가면 되는지라 한시간 안팎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높은 빌딩숲이 싫을때나 푸릇푸릇 잔디, 동산, 공원 등을 보고 싶을때 기분전환 할 겸
파주나 일산으로 가곤 합니다. 맛난 맛집들도 많기도 하구요. ^^




심학산 둘레길 입구입니다.
배 과수원이 있어요 그물망이 쳐있구요, 과수원 주인분이 둘레길로 개방하신거겠죠
배가 열릴때쯤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도 좋을 것 같네요 ^^








4월이었으니, 새잎들이 나네요 배꽃이 하얗고 이쁜데 지금쯤은 피었을까요? ^^
날씨가 정말 좋았던 날이에요 상쾌한 기분으로 나들이를 즐기기 좋았던 ^^




 



가파른 언덕길이 거의 없고 산책길 정도에요
그래서 나들이에 딱! ^^ 그래도 산은 산이니 걸어 오르긴 해야죠~ 정상쯤 갔을때 약간은 오르막이 있어요
가다가 기지개 한번 켜고~ 흙냄새도 맡고
욱스님 핑크 돗자리 ㅋㅋ 간단한 도시락도 준비해가서 먹었습니다








심학산 둘레길~ 아담하니 이쁘더라구요
새순들이 나올때 길을 걸으면 그 기운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








진달래가 활짝 폈네요 ^^
다음에는 약천사 방향으로 가볼려구요 이번에는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저기 사람들이 내려오는 쪽으로 올라가면 정상이 나오고 돌아서 내려오면 산남리(배수지)라고
표시된 곳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나무에 연두색 잎들이 참 이쁘죠? ^_____^
구불구불한 흙길도 정말 멋스럽구요








중간 갈림길에 요런 쉼터가 있습니다.
돌탑도 있네요 요기서 돗자리 깔고 도시락 먹었습니다
아 바람이 좀 불어서 돗자리 붙잡고 먹었네요 ㅎㅎ








쉼터에 정자도 있구요,
요런 정자가 있어서 그래도 쉼터느낌이 나지 않나요?
아무도 없을때 정자에 누워서 자는걸 해보고 싶은데ㅎㅎ 쉽지 않겠죠? ^^








둘레길을 만들면서 요런 안내판을 멀지 않게 잘 설치해두신것 같아요
전에 한번 안내판이 잘 안보여서 엄청 먼 길을 올라갔다 내려온 경험이 있어서..^^;;








초록이 우거진 숲도 좋지만, 요렇게 연두색 잎들이 나올때가 전 참 좋아요
생동감이 있자나요~^^







 

아~ 날씨 넘 좋았습니다 ^.^
봄 나들이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었던 듯
제가 날씨운이 좀 있거든요 ㅎㅎ;








마지막에 조금 헉헉 거리며 올라왔는데 정상에 있는 전망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무 울타리 길이 참 예쁘네요.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파주 시내 모습입니다.
예전 학교에서 파주평야로 배웠던 곳이 지금은 곳곳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네요 
아직은 그래도 논밭이 보이긴 합니다.








심학산 정상 전망대(정자)에 오르면 가운데에 이런 안내판이 있습니다.
표시된 것처럼 동서남북 사방이 모두 훤하게 보입니다.








심학산에서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윗쪽에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저기가 어딘지 궁금할텐데 안내도 잘 되어 있고, 사진도 멋지네요 ^^







위의 표지판에나온 그 모습입니다.
날이 좋아서 사진 그대로 다 보이네요~ ^_____^
저기 보이는 동성산, 봉성산이 김포에 있다는데, 심학산에서 보시고 저 산에 가보신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이 위의 사진이 서쪽이고, 이 사진은 북쪽 전경입니다
저~ 멀리는 북한이겠죠 가까워서 더 아쉽고 안타까운 곳입니다








요 나무로 만든 산책길도 걷기에 좋아요, 분위기도 있구요~^^
도시 한가운데 이런 전망대가 있다는게 참 엑설런트합니다~








이곳이 잘 관리되고 잘 가꿔지길 바래봅니다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북한 개풍군이라고 하네요


 




파란하늘과 참 잘어울리는 심학산 전망대 정자입니다
쉼터도 되고, 멋진 풍경도 보고, 조용히 걷기도 하고~
서울 근교 나들이로는 이만한 데도 없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잔입니다
심학산 전망대의 여유를 찍으려고 찍고 있는데 저 바위위의 남자분이 멋진 배경이 되어 주셨네요 ^^
아래 풍경을 한참 내려다보시다가 내려가시더군요~








봄나들이 오신분들 많죠?
그래도 아직은 다른 곳들에 비해 아주 많은 인파가 붐비는 곳은 아닌듯 합니다
오르고 내리면서 몇몇분 스쳐가는 정도
물론 정상 전망대에서는 모여있는 많은 분들을 볼수가 있지요^^








음~ 올라갈때 못한 꽃구경했습니다
핑크 진달래 넘 예쁘죠?
어렸을때는 동네에 핀 진달래가 참 촌스럽게 보였었습니다
꽃이 예쁘고 단풍이 예쁘기 시작하면 나이가 든다는거라는데.. ^^a








봄 나들이를 산으로 가면 한가지 더 좋은 것은 들꽃을 구경할 수 있다는거죠
곰배령에 갔을때 많이 본 야생화인데 이름은 남산제비꽃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낙엽들 사이에서 올라온 초록잎, 하얀꽃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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