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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스 라이프/요리

스텐 후라이팬 예열하여 볶음밥 만들기

by Yum™ 2020.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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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 후라이팬 예열하여 볶음밥 만들기


스텐팬 중 스텐후라이팬은 기름을 둘러 볶거나 튀기는 요리는 많이 하게 되요. 
스텐팬에 별 관심이 없을 때는 기름 콸콸 넣고 튀겨먹는 요리를 하다보니 사용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스텐팬의 장점을 알고 나서는 사용법을 배우고, 익히려다 보니 더 사용하기 어려워지는거 있죠?! ^^

스텐팬만 사용하는 매니아들도 많고 브랜드며, 제품들도 참 많아요. 저도 그 사람들이 모인 카페 회원이랍니다.
별 생각없이 신혼때 사들인 냄비 세트도 스텐 제품이기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이유식 등 요리를 하면서 스텐 제품들에 대한 장점 때문에 코팅 제품들은 조금 멀리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스텐팬, 코팅팬 함께 사용하고 그 때, 그 때 요리하기에 편한 걸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스텐팬은 3중, 5중 이용하는데 크게 차이점은 없는 듯 해요.
간편하게 자주 이용하시는건 3중 스테인리스 제품들 이용하기가 아무래도 가벼우니 더 편리하고, 묵직하지만 열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5중 스테인리스 제품은 음식맛이 더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이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렇지만 더 중요한 건 제품의 열전도율과 스테인리스 품질인 듯 하니, 오래 사용하실 제품을 구매하시는 거라면, 브랜드와 스테인리스 재질도 충분히 알고 사시면 좋아요.

열전도율이 엉망인 제품은 인덕션 전기렌지를 이용할때 표가 확 난답니다. 
동일하게 재료를 올려도 먼저 익는 부분이 있어요. 그 차이가 많이 나면 요리할때 손이 더 많이 가지요. 골고루 익도록 자리를 바꿔줘야 하니까요. 

 

 

 

스텐 후라이팬 예열하는 사용방법

가스렌지에 사용하시는 분들과 인덕션 사용하시는 분들 모두 방법이 다르고, 렌지 브랜드 회사 별로도 다르다보니 약불, 중불, 강불에서 몇분 뭐 이런거 저는 별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거 따라 하기 너무 어려워요. 

우리집에 있는 렌지와 스텐팬, 스텐후라이팬으로 몇 번 요리하다보면 대략 감이 오니까요. 혹시 첫 스텐팬 길들이기 초보이신 분들은 아래 내용만 유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달궈진 스텐 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기름에서 물결 무늬가 나올 때까지 예열하고, 기름이 타지 않을 정도를 유지하여 둔다.

사실, 이게 말이 쉽지 어려워요. ^^a 
중불로 3~5분 내외 팬을 달구어 너무 뜨겁지 않을때 식용유를 두르고, 식용유가 물결무늬가 보일때가 저희집 인덕션이나 팬을 사용하기에는 가장 알맞은 것 같아요.

급해서 강불로 하실때는 잠깐 달구고 중불로 줄여서 이용하기도 하고, 재료 준비하면서 여유가 있을 때는, 처음부터 식용유를 둘러 놓고 중약불로 두다가 기름 물결이 보이면 요리하기도 해요.

중요한건, 기름이 타지 않고 물결무늬가 보이면 그게 가장 요리하기 좋게 스텐후라이팬이 예열된 거라 보시면 됩니다.

 

 

TIP. 스텐팬 첫 세척! 정말 중요해요~

참, 스텐팬 첫 사용이시라면 첫 세척은 충분히 하셨는지 확인해보세요. 
키친타올로 스텐팬 굴곡이 있는 모서리 뒷면 등을 힘을 줘서 문질러서 검은색이 묻어난다면 닦고 또 닦으세요~ ^^
연마제 몸에 너무 안좋잖아요. 스텐팬 세척법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희집 스텐 후라이팬이에요. 정확히는 스텐웍이네요. 

십년 전에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카레 할때 가장 많이 쓰는 거 같고, 돈까스 등 튀김 요리할 때도요.
저 잔 기스들은 아마 누른밥 먹을때 숟가락으로 긁을 때 생겼을 거에요. 

스텐팬의 단점은 잘 눌어 붙는거죠. 그거 하나밖에 단점이 없어요. 제 생각에는요. ^^
근데 그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점이 스텐팬에는 있지요. 물에 불려 박박 닦아도 된다는 거요!
코팅팬도 사용하다보면 가끔은 눌기도 하고 세척할때 물에 불려도 안되고 음식하고 나서 되도록 바로 닦아 말려야 하잖아요.

코팅 벗겨질 걱정 없이 물에 불려 세척할 때는 '아, 오늘 스텐팬으로 요리하길 잘 했다.' 하는 생각을 해요.

 

 

 

 

 

스텐 후라이팬 예열 동영상


스텐팬 햄 야채 볶음밥

기름 둘러놓고 조금 지나면 물결무늬가 생기는게 영상에서 보입니다. 그 때 바로 볶지 마시고, 조금 더 예열하세요.
수분이 많고 점성이 있는 재료가 눌러붙기가 쉬운데, 야채 볶기는 스텐팬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을거에요~

미끌미끌 붙지 않고 잘 볶아질 때 느끼는 기분이 있습니다. ㅎㅎ 이 맛에 스텐팬 사용하는걸거에요.

 

 

 

 

 

스텐팬 누른밥 동영상


스텐팬 누른밥

스텐팬에 달걀 후라이와 밥 볶을때 안 눌어 붙으면 당신은 상급자! ^^
야채 볶을 때는 미끄러지듯 잘 볶아두고 마지막 볶음밥 할때는 그냥 누른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밥은 고슬고슬 볶음밥이 되고, 팬 바닥에 있는 누른밥도 긁어 먹을려고요.
저는 누른밥을 좋아하니 철판닭갈비만 찾아다녀서 숯불닭갈비는 아직 한번도 못먹어 봤어요. 가끔 코팅팬에서도 누른밥 먹을려고 볶음밥을 눌이기도 해요. 

 

나는 스텐팬에서도 볶음밥을 눌러붙지 않게 하고 싶다! 그렇다면,

재료들이 다 볶아지면 불을 끄고 밥을 넣어 볶으면 바닥에 눌지 않아요. (근데 이건 사실 불에 볶는게 아니고 섞어주는거죠?!)

 

 

 

 

 

달걀 지단도 부쳐 볶음밥 위에 올려서 오므라이스로~

 

 

 

 

한끼 식사로 넘나 좋은 오므라이스 볶음밥이에요. 뭘로 볶아도 저는 볶음밥이 좋더라구요. ^^

 

 

 

 

 

아이는 케첩 직접 뿌리겠다고 가져가더니 요래 하트 뿅뿅을 만들었어요. 

사랑이 샘 솟는 한끼네요. ^^

 

오늘도 맛난 밥 챙겨먹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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