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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스 라이프/요리

[요리 레시피] 집에서 직접 오이 무 야채 피클 만드는법!

by Yum™ 201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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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공효진이 주연했던 '파스타'에서 이선균 쉐프(쉡!^^)는 피클 서빙을 금지시켰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건강하지 않은것도 이유였고,
파스타 본래의 맛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는데에도 이유가 있었다.+


미디어의 영향이 강하긴 한가봐요.
그때부터 맛난 파스타집에 가서는 피클을
자장면에 단무지 먹듯 하지 않게 되었다죠..


병에 담긴 물컹한 피클은 항상 구매의욕을 떨어뜨렸기에..
먹고 싶긴 하니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차에
은근 나보다 더 파스타를 좋아하는 욱스님을 생각해서 피클 직접 만들기! 도전~


아..

솔직히 처음할때는 간단하지는 않은듯 ^^
(간단 오이피클이면 간단하겠지요 ^^a)
재료 씻고 다듬고 잘게 썰고
식초, 설탕, 물의 양 맞추고
유리병 소독하고..
흠.. 초 배합하는 고민때문에 늦어졌다는게 맞을거 같아요~



++ 야채 피클 만들기
* 재료 - 오이, 무, 콜리플라워, 적양배추, 그린빈스(껍질째 먹는 콩), 식초, 설탕, 소금, 물
            피클링스파이스(통후추, 정향, 파슬리, 타임 등 허브 향신료)

1. 오이, 무, 콜리플라워, 적양배추, 그린빈스 등 준비한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2. 야채 양과 동일한 비율의 식초물을 준비합니다. 물 : 식초 : 설탕 = 2 : 1 : 1




요리할때는 필요한 재료를 준비해두고 시작하면 간편하죠 ^^
이번 피클에서는 적양배추의 훌륭한 효과(^^?)가 발휘됩니다~
색이 정말 예뻐지거든요.. ^^
아~ 언제가는 사용하겠거니 했던 보르미올리의 살균기능 ㅋㅋ
사이즈별로 구매해두고 좌측처럼 분말, 견과류, 파스타 등등 담아두고 사용했답니다.
우측은 남아있던 보르미올리 유리병 여분.. 이곳에 피클을 담아보려구요~
유리병은 뜨거운물을 담아 살균소독을 했습니다.

TIP - 보르미올리 유리병의 살균밀폐기능이란.. 피클을 담아서 뚜껑을 닫은 후에 뜨거운 물에 담가주시면,
        피클이나 내장된 재료의 살균도 되고, 뚜껑의 마개를 보시면 소스류의 퐁~ 소리나는
        볼록나온 부분이 뜨거운물에서 꺼내면 압축되면서 완전히 밀폐되는 기능이 발휘됩니다. ^^







오이와 무, 양파와 적양배추, 콜리플라워, 빈스(콩대)를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오이를 더 많이 할 걸 그랬어요.
욱스님은 오이가 그래도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워낙 특별한 식감을 좋아하진 않는지라.. ㅋㅋ
저는 콜리플라워가 젤루 괜찮네요~
 







양이 좀 많죠? ^^
재료를 잘 섞어서 글라스락에도 담았습니다.
아.. 아삭아삭 싱싱한 재료들~~ @.@








물 : 식초 : 설탕 = 2 : 1 : 1 비율로 넣어주고,
피클링스파이스 1티스푼을 넣었습니다. 젤 위에 설명한대로 여러가지 허브와 향신료가 섞여있는데요,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시면 피클드실때 향이 코를 찌를거에요. 적당히 넣어주세요 ^^

초배합된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준비된 피클 야채가 폭~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뜨거운 식초물이 야채와 닿아서 야채는 적당히 익으면서 먹기좋게 됩니다.
아삭한 맛보다는 물컹한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오이와 무 콜리플라워 정도는 살짝 데쳐서 사용하기도 하더군요.








좌측 - 처음 병에 담아둔 모습, 우측 - 한시간 정도 지난 모습
뚜껑을 잘 닫아서 완전히 식힌 후에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와우 ㅋㅋ 적양배추 색이 넘 이쁘죠? ^^
빨간색이 식욕도 자극한다고 하니..
(음.. 살이 찔때는 피해야겠네요 ㅎㅎ)

병 개봉을 했을때는 단시간안에 드시고,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하시고 필요한 만큼씩만
작은 용기에 덜어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3일 정도 지나고 처음 꺼내보았습니다.
흠흠 사랑스럽네요~ ^__________^
새우볶음밥과 함께 먹었어요~
맛과 향 모두 굿~~ ^^



다음번엔 또 뭘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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