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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및 리뷰

KT M 모바일 알뜰폰 힘겨운 개통기 데이터쉐어링 추가!

by Yum™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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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 모바일 알뜰폰 힘겨운 개통기
데이터쉐어링 무료 2회선 추가했어요!


부모님 알뜰폰으로 교체해드린 개통기입니다.


KT M 모바일, LG유플러스알뜰, SK세븐, KB리브엠 등등 많은데, 제가 KT를 쓰다보니 다른데도 조금 알아보다가 그냥 통신사는 이걸로 결정했습니다. KT 회선을 공유하여 사용하고 서비스도 거의 유사해서 통화품질이나 서비스의 걱정은 없었어요.

알뜰폰과 기존폰 통신사별 차이 중 가장 큰 부분은 1년에 10만원 안팍의 포인트를 제공하느냐 아니냐의 차이 외에 별다른 부분은 없는 듯 합니다. 몇 일 사용해보니 전화 걸고, 받고 인터넷 이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인터넷 이용시 자주 하게 되는 본인 인증서비스 등도 알뜰폰 통신사 선택이 거의 가능해져서 불편함을 못 느꼈습니다.

다만, 한가지!
개통하면서 대리점이 여기저기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케이티 엠모바일 온라인 홈페이지 그리고, 고객센터와의 통화로만 모든 업무가 진행됩니다. 그러다보니, 컴퓨터 이용이나 휴대폰 조작법을 잘 모르실 경우 이용이 쉽지는 않은 듯 합니다. 그래도 끈질기게 하다보면 개통이 되긴 됩니다. 

 

부모님 폰을 모두 바꾸는 거라 하나는 후불유심만 구입하여 기존 폰에 개통하고, 하나는 삼성 M20 자급제폰과 유심을 함께 구입하여 개통하였습니다. 

부모님 집으로 보내서 개통을 하는거라 셀프개통으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가서 개통완료를 해드렸는데 이럴거면 할인받을 수 있는 셀프개통으로 신청할 걸 그랬습니다.

 

 

 

 

KT M 모바일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유심 요금제가 꽤 많이 나옵니다.

유심을 선택할 때 가장 좋은 방법!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 앱에서 본인이 사용하던 평균 데이터량과 통화량, 문자 이용건수를 먼저 확인하세요.
몇개월간의 평균을 확인하고 많이 쓴 달의 이용량을 참고해서 약간 여유있게 요금제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전화 통화량이 많은 어머니는 전화, 문자 무제한으로 기본제공 되는 요금제로 하고,
외부 활동하며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 아버지는 사실상 데이터 무제한인, LTE실용 15GB+ 요금제로 선택하였습니다. 이용하다가 변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노년층 알뜰폰을 사용하실 때는 1만원 이하로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들이 있습니다.

 

 

 

자급제폰과 유심을 함께 구입할 경우 


갤럭시 M20, 실용 맘껏 4.5G 요금제 = 월 이용 요금


갤럭시 A50, 실용 맘껏 4.5G 요금제 = 월 이용 요금

비교해보면 현재 갤럭시 M20과 A50 단말기 요금이 약 2배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통화만 거의 사용하시는 어머니 폰으로는 사양이 충분할 듯 하여 M20으로 결정하였고, 첫달 유심비 6600원과 번호이동수수료가 있습니다. 기존 통신사의 이번달 이용한 금액도 합산하여 청구됩니다.

 

 

 

 

 

 

후불유심 LTE 실용 15GB+

아버지는 통화량이 많지 않아 100분짜리로 하고, 데이터 월 15G 초과되면 3Mbps 속도로 제공되는 요금제로 사실상 무제한입니다. 이벤트 진행중으로 1년 동안 50GB 무료로 제공되고, 데이터쉐어링 3회선이 무료로 평생 제공됩니다.

공폰에 데이터쉐어링 사용하려고 2회선을 받았습니다. 3회선 모두 받아둘 걸 그랬나 싶네요.
기본 데이터 제공량 15GB 안에서 데이터쉐어링이 가능하며, 휴대폰 번호 뒷자리 원하는 걸로 생성되어 유심을 받게 됩니다. 

 

 

 

같은 통신사 망 안에서 음성 1회선은 기본제공이 되니, 개통 후 고객센터 연결하여 무료통화 할 전화번호를 등록해두면 좋을 듯 합니다. 

 

 

 

 

 

본격적으로 힘겨운 개통기를 소개합니다!


셀프개통 아님 주의..
그럼에도 셀프개통과 거의 유사한 개통기.. ㅋ
결론적으로 왜 힘겨웠냐 하면, 저희 아버지, 서너번 유심을 끼우고 전원을 켰다 껐다를 반복했는데도 안되니까 데이터쉐어링으로 함께 온 다른 유심으로 바꿔 끼우고 개통이 안된다고 계속 시도하게 되면서 많이 헤맸습니다.

엠모바일 고객센터하고 10번은 통화한거 같고, 마지막 상담 직원분이 제대로 이 부분을 캐치해주셔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 분 복받으실 거에요!! 몇 분은 그냥 껐다켰다 하면 될거다라고 천편일률적인 답만 해줬습니다. 안되면 계속 고객센터 전화하세요. 

 

개통 안되는 상황에서 해결 방법을 보니,
첫번째, 이전 통신사에 번호이동 동의를 완료하지 않은 경우(이전 통신사에서 온 문자를 확인하여 번호이동에 대해 동의한다는 내용에 동의체크를 완료해야 함)
두번째, 휴대폰에서 유심이 정상 작동 가능한지 확인(엠모바일 고객센터에서 통화하면서 휴대폰 기기에서 필요한 IM EI값을 확인해달라고 함)
세번째, 휴대폰이 다른 통신사 유심에 등록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일 경우(끼웠던 엠모바일 유심을 빼서 다른 공폰에 끼워 개통하려는 휴대폰을 공폰 상태로 만들어야 함 <- 이렇게 알려주신 분 덕분에 결국 제가 공폰들고 부모님 집으로 차를 끌고 갔습니다.ㅠㅠ) 
네번째, 핸드폰에 등록된 유심 번호 확인(등록된 유심이 아닌 데이터쉐어링 회선에 배정된 유심 번호임을 이때 알게 됨, 마지막 통화한 직원분이 이거 확인 안해봤으면 계속 안되서 회사 찾아갈 뻔)

그러나, 이렇게 개통이 안되는 상황은 데이터쉐어링 유심들을 한꺼번에 받아서 벌어진 일이고, 이 일을 해결하고 나머지 3개의 유심은 전원을 껐다 켰다 반복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개통은 되었고, 신호를 보내드릴께요. 다시 전화 껐다 켜보세요." 하고 나서 바로 정상 개통이 되었습니다.

조금 기다려보시고 답답하시면 그냥 전화하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그럴려면 옆에 이용가능한 전화가 있어야겠지만요.

 

 

 

 

 

휴대폰을 함께 구입한 경우,
본인이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우체국에서 계약등기(맨 위의 등기봉투)가 옵니다. 우체국 집배원님이 신분증 등 본인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서 바로 가져갑니다. 그리고 그날 바로 개통이 되고 휴대폰과 유심을 발송하여, 다음날 받았습니다.

유심만 구입한 경우,
오른쪽 유심 봉투를 신분증 본인 확인 후 받습니다.
데이터쉐어링 2회선 추가하여 각각 유심 2개까지 총 3개의 유심을 받았습니다.
저렇게 봉투 뒤에 이름, 이름1, 이름2 쓰여서 옵니다. (데이터쉐어링을 잘 모르는 아버지는 어떤게 본인 휴대폰 유심인지 헷갈리실 만도 하지요.ㅠㅠ 사전에 그런 자세한 설명 따위는 없어요. 알아서 잘 해야하는게 단점..)


이름만 써 있는 봉투의 유심이 본인의 유심이고, 이름1, 이름2 이렇게 쓰여진게 데이터쉐어링이 가능한 회선의 유심입니다. 회선별 전화번호는 미리 문자로 보내줍니다. 그러나 어떤 유심이 그 번호인지는 고객센터와 통화하면서 유심번호를 불러주고, 물어봐서 알게 되었습니다.

 

 

 

 

 

 

유심 중 나노 심카드 크기로 발급 받았고, 나노 심어댑터가 같이 옵니다.
연식이 조금 오래 된 공폰에 데이터쉐어링 할 때는 저 어댑터도 하나 사용하게 되어 유용했습니다.

 

 

 

 

기존 통신사 이용중 온 문자이며, 이 문자가 온 후로 기존 통신사는 해지가 되어 이용이 불가하게 됩니다.

 

 

 

 

 

KT M모바일 유심을 끼우고 전원을 2~3회 껐다 켜고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1분 정도 지나고 몇번 더 껐다 켜줍니다. 
그러면 케이티엠 측에서 신호를 보내서 정상개통이 됩니다.
(이 때, 서너번 해도 안되서 고객센터 전화하니 신호를 보낸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나서 개통 완료가 되었습니다.)

 

 

 

 

삼성 갤럭시 M20 자급제폰으로 알뜰폰 개통


우체국 집배원님이 신청서 받아가고 다음날 도착한 자급제폰 갤럭시 M20 입니다. 

저는 갤럭시 7 엣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M20이 엣지가 아니라 더 괜찮아 보이네요. ㅋ

 

 

 

 

블랙 밖에 안남아 있어서 블랙으로 했는데 어차피 케이스 씌울거고.. 나름 멋있습니다.

 

 

 

 

 

갤럭시 M20 뒷면은 완전 블랙이 아니고 차콜 블랙입니다. 듀얼카메라, 배터리 5000mAh
80만원 주고 샀던 갤럭시 s7 엣지 보다 스펙이 더 낫네요. 

 

자급제폰과 함께 받은 유심을 끼우고 전원 두번인가 껐다 켜니 바로 정상 개통되었습니다.
유심만 따로 받았을 때보다 개통은 당연히 더 편하지만, 개통을 먼저 하고 그 핸드폰을 발송하는거라서 받을 때까지는 전화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KT M 모바일 데이터쉐어링 추가 개통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벤트 요금제를 사용하여 받게 된 데이터쉐어링 추가 유심!
공폰에 2개 끼웠습니다. 이것도 동일하게 유심끼우고 전원 껐다 켰다 반복하고 케이티엠모바일에서 보내는 신호 받고 정상개통했습니다. 

 

 

 

 

월 15GB 내에서 데이터를 쉐어링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 걸고 받고는 안되는 유심입니다. 문자는 수신만 가능하고, 발신은 안됩니다. KT M모바일 고객센터 앱을 설치하고 데이터 얼마 남았는지 확인하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개통 후 1년간 매월 50GB 받는 서비스데이터는 데이터쉐어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전화번호 없이 공폰으로 데이터만 쓰던 초등아이 핸드폰에 유심끼우고 카톡계정 만들어줬습니다. 카톡전화를 이용하면 따로 전화요금 1도 없이 사용가능하네요. 

 

 

여차저차 일이 꼬여 쉽지 않은 개통이었지만, 완료하고 나니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스럽습니다.

부모님 두분이 각각 4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고 계셨는데 이번 KT M 모바일 알뜰폰으로 변경하면서 2만원대로 반값 요금제가 되었고, 한분은 휴대폰구입, 한분은 데이터무제한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니 말이죠.

긴 개통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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