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칭찬해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입니다. 돌밥돌밥 하느라 바쁜 저 같은 아주미는 온라인 마켓이 참 고마운 곳이 되었어요. 호기심 삼아 한 두번 주문해보던 곳들이 지금은 미리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제때 받기도 어려워져 버렸답니다. 새벽배송의 시작이었던 마켓컬리, 식품이던 생활용품이던 떨어지면 바로바로 배송해주는 쿠팡로켓배송, 대규모 쿠폰을 쏘아대던 쓱배송까지 모두 다 이용해봤지요. 그때 그때 필요한 상품들에 따라 배송 속도에 따라 구입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그 중에서도 냉장고에 채워 놓을 식품이 필요하다! 싶으면 저는 오아시스 마켓을 이용합니다. 

이번 코로나 때문에 아무래도 나가고자 하는 횟수도 줄고 외식하는 경향도 줄다보니 냉장고 채워놓고 주구장창 요리를 하고 있어요. 처음엔 몇번 이러면 되겠지 했는데 아이 초등학교 겨울방학이 2달이었던 데다가 개학도 3주가 미뤄지다보니 밥과 간식을 집에 잘 챙겨두어야 마음과 몸이 편안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오아시스 대부분의 제품이 유기농이 많고, 무항생제 제품들도 가격이 착한 편입니다. 재료가 브랜드별로 무한대로 있는게 아니라서 오히려 매번 주문하는 제품들을 정해놓고 재주문하기에도 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생협이나 농협 로컬푸드에서 구입하던 제품들을 여기서 온라인 주문으로 받을 수가 있어요. 

새벽배송으로 주문하면 저희 집 같은 경우는 새벽 1시~2시 정도에 집앞에 도착해 있다는 문자가 옵니다. 문자 요청은 주문하면서 문자 받을 시각을 선택하실 수 있어요.

 

 

우유와 달걀, 두부세트는 매번 장바구니에 담아서 사는 제품들 중의 하나에요. 맛이 다 괜찮고요. 

 

 

위의 가격들이 항상 동일한 건 아니고 변동이 있어요. 콩나물과 플레인요구르트도 매번 사는 제품이네요. 넣어두면 어디에든 들어가는 재료들이고, 플레인요구르트에 딸기쨈 섞어주면 아이가 잘 먹는 간식이 된답니다.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아시스 마켓 이벤트에요. 회원 가입 할때 친구 추천 아이디를 넣고 주문까지 완료하면 친구도 나도 5000원 쿠폰을 받을 수가 있어요. 제 주변 친구들도 소개해서 잘 이용하고 있어요. 제품들이 좋으니 추천해도 서로 좋아요.

친구 추천 아이디가 필요하시다면  여기를 클릭! 하셔서 이용해주세요. 아이디 chyoume 랍니다. 

 

오아시스 마켓 제가 추천할 제품은 '정성가득 호박죽', '통살 수제 등심돈까스', '한식 만능 양파간장', '손질오징어', '우리콩 순두부', '선동 동태살', '손질 동태알탕', '우리한우 국거리용 덩어리' 요 제품들이에요. 다시다나 미원 사용안하시는 분들 국물 맛내기가 필요하시다 하면 '웰빙 황태구시다' 제품도 만능이에요.

 

 

로켓배송이나 쓱배송처럼 대기업 배송 주문하시는 분들 말씀 들어보니, 일회용품과 박스 어마어마하게 온다고 죄책감을 느끼며 배송받는 다는 분들도 있어요. 저도 일회용품 줄이기 하려고 오아시스 주문하면서도 재사용 포장에 체크하고 주문한답니다. 보냉용박스에 배송이 오는데 집밖에 내놓으면 다시 수거해가서 저처럼 재사용 포장 동의하시는 분들한테 재사용을 하는 것 같아요. 재사용박스 받아봤는데 테이프 한번 더 붙인거 말고는 재사용인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얼음팩 대신 풀무원 생수 얼려서 함께 포장하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오아시스 마켓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간단 레시피 정보도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제가 직접 이용하여 구매한 오아시스 마켓 주문/배송 내역이에요. 대략 20일 정도 간격으로 주문했네요. 그 동안 외식은 거의 안하고 이 재료들로 냉장고 파먹기 했으니 엄청 큰 돈 쓴게 아니고 알뜰한거 맞지요? 여기에 추가로 피자 한번, 치킨 한번 시켜먹은게 다네요. 제가 생각해도 참 신기해요.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 정말 맞나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외식하던 우리 가족이에요.)

 

 

여기 보이는 상품들 모두 커다란 박스에 한번에 배송이 옵니다. 채소며, 고기며, 다 신선해 보이지요?! 
믿고 애용하다보니 이런 글로 소개해드리고 싶었답니다.

마지막 여담으로, 일회용 포장이 점점 더 간소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항상 있고, 대체할 수 있는 포장재들이 더 빨리 개발되어, 대기업들이나 소비자들 인식도 더 강화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