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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양양 여행] 강원도 양양, 하조대, 법수치계곡 1박 2일 코스

by Yum™ 2009.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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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어찌어찌하여 장장 5일간의 연휴가 생겼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주말끼고 징검다리 연휴에 5일 어린이날까지..
 아싸! 부랴부랴 떠날 곳을 찾았다.. 이건 기회거든.. 으흐~

양양이 주목적지는 아니었다.
곰배령에 갈 여행일정을 짜다보니
바다도 보고 싶고 속초보다는 좀 조용한 곳이 가고 싶었다.
그게 양양이었다.

곰배령에서 산하나 넘으면 양양군이다.
양양군 진입하자마자 송이 캐릭터 조형물이 반긴다.
관광자료에 나와있는 송이골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사실 다른 곳을 찾아서 네비에 의지하고 갔으나
무슨.. 허허벌판이 목적지라고 하는 바람에 ㅡㅡ;


메뉴판이야 항상 변하겠지만
어떤것이 있는지 좀 궁금했다. ㅋㅋ





우리는 송이영양돌솥밥을 주문했다.
아.. 송이향이 아직도 나는거 같네.. (넘 오반가.. ㅋㅋ)
생선 2가지, 송이장조림, 털게장 그외 나물들

쩌업.. 신선하고 깨끗하고 맛있었다. ^^
또 가봐야지 히히




자연산 송이는 처음 먹어봤다.
우리가 아는 새송이의 쫄깃쫄깃 질감이라기 보다는
음.. 부드러운 칡뿌리? ^^a
송이때문인지.. 밥도 노르스름하게 물이 들었다.
영양덩어리를 먹는 느낌이 물씬.. ㅋ


송이골을 나와서 근처 가까운 해수욕장 하조대로 향했다.
하조대 해수욕장이 개장한지는 몇년 안됐고, 꽤나 크다.
해수욕장은 인물사진이 대부분이라 패쑤 ^^



하조대 육각정에서 바다를 바다보면 이 노송이 있다.

하조대는
해변에 기암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그에 어울려서 경승을 이루고 있는데, 절벽 위에 하조대라는 현판이 걸린 작은 육각정(1955년 건립)이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이 곳에서 만년을 보내며 청유(淸遊)하였던 데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고 하나, 양양 현지에는 또다른 별개의 전설도 남아 있다.
(출처 : 네이버 테마백과사전)




하조대에서 내려다본 모습





하조대에서 가까운곳에 법수치계곡이 있다.
물이 넘 맑고 좋아~ ^^
산천어도 있고 여러 물고기잡을 수 있다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그물질은 못해봤넹.. ㅋ 아숩




법수치계곡에 펜션이 많다.
사실 양양에 뭐가 있을까 싶었다.
똑같은 모양의 펜션은 거의 없고 나름 모두 특색도 있고
잘꾸며진 정원들도 있는 펜션이 많더라구..

봄이라 그런지 알록달록 꽃들이 많아서
지나가는 펜션마다 모두 우와..하는 함성이 ㅋㅋ




펜션 바로 앞 계곡




양양에서 속초방향으로.. 대포항 가기전 설악항인가가 새로 생긴것 같다.
그쪽 수산센터에서 가리비와 키조개를 샀다.
봄이 제철이라는 듯
살이 정말 오를대로 올라서 통통했다.
걍 숯에다 직접 구워먹었다. ㅋㅋ




키조개에 이만큼의 살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맨날 조개구이집에서 양념에 쪼끔 넣어주면 키조개 관자밖에 못봐서뤼.. ㅎ
쫄깃쫄깃 오동통통~@.@




계곡 주변에 꽃들이 많다.
봄에 피는 야생화들인듯~




이름을 알아야 할 터인데 ㅡㅡ;;





요건 철쭉~
서울은 이미 졌을때인데
강원도라 그런지 5월 초에 한창이더군..




요건 금낭화 ^^
넘넘 이쁘다아~~
하트 모양이고 색상도 진핑크에~~♡




다람쥐 요녀석도 만났다.
우리가 사진찍는거 알텐데도
도망도 안가고 먹기에 바쁘다. ㅋㅋ




좀 더 가까이~ ^^
동물 모델.. 반갑다 람쥐야
담에 또 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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