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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상남도/남해군] 남해여행 2박3일 여행기 1일차

by Yum™ 2008.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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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 1일차 여행기 ^^

** 남해 여행 일정 **
1일차 : 서울출발 - 남해대교 - 해라우지마을 - 석방렴체험 - 가천다랭이마을 - 암수바위 - 해라우지마을 숙박
2일차 : 두모 드므개마을 - 상주은모래비치 - 물미해안도로 - 물건방조어부림 - 원시어업죽방렴 - 해바리마을 숙박
3일차 : 해바리마을 - 선상체험 -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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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라우지마을 석방렴 체험>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어업형태인 것 같다. 돌을 주욱 쌓아서 둑을 만들고
물에 잠겨있다가 물이 빠지고 나면 저렇게 물이 자작자작 남아있다.
만드는 곳마다 고기가 몰리는 건 아닌가 보다.
저 체험장에서는 어른 팔뚝만한 숭어, 우럭 이런게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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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라우지마을 석방렴 체험>
우리는 서울에서 곧바로 내려가다보니 10분정도 늦어서
저 석방렴체험장에서는 못하고 옆에 좀더 작은 곳에서 걍 우리끼리 체험해봤다.
반두(쪽대)라고 하는 그물은 집근처에서 구비해 갔다.
고동도 한줌 따고~ ^^
이름도 모르는 물고기들이 우리 같은 초보 그물에도 걸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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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라우지마을 석방렴 체험>
우리 반두에 걸린 물고기들~
이름은 도통 모르겠는데
저 붉은 줄무늬생선들은 떼를 지어 다녔다.
내 다리 밑으로 슝슝 잘도 지나갔다. 어찌나 빠른지.. ^^;
넘 신기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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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다랭이마을 입구>
해라우지마을에 짐을 풀고 바로 옆마을인 다랭이마을을 찾았다.
급사진을 찍느라 사진이 안습이다.
그림자가 나오질 않나.. ㅜㅜ
이번 남해여행을 갈 수 있도록 해준 곳이 가천 다랭이마을이다.
초록 다랭이논 사진을 보고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맨발의 기봉이를 이곳에서 찍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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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 논(삿갓배미 논)>
이 사진이 찍고 싶어서 달려간 남해
각도 좀 부족하고 파란 하늘도 아니었지만 ^^
층층이 열심히 논 밭 일구는 그 분들의 땀과 노력은 눈으로 확인하고 올 수 있었다.
어찌보면 할머니, 할아버지같은 분들이 둑을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고 돌아서 걸어가고...
사람은 참 대단하다는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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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라우지마을 모습>
하얀 안개구름들이 끼어있던 날씨여서 인지
저 논의 끝이 바다였는데도 보이질 않았다.
남해는 초록논이 보이고 바다가 보이고
농업, 어업이 함께인 곳이다.
흙냄새, 바다냄새가 동시에 나는 곳
그래서 인지 너무 투박하지도 거칠지도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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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라우지마을 방명록>
주인장 분의 성함과 연락처가 나와있긴 하지만
방명록 모양과 내 추억인 것 같아서 올린다.
남해군에서 이렇게 만들어 준것 같다.
이 다음번 해바리마을에도 똑같은 방명록들이 있더라. ^^
깨끗하고 친절하고 동네 손님온 것처럼 맞아주는 남해군 어르신들..
정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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