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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발리

☆발리 허니문 1,2일차☆ - 콘래드 발리

by Yum™ 201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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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현지가이드만이 여행안내가 가능하다.
한국인 가이드는 여행사에서 공항에 나와서 전체 안내만 해주고
각자의 현지가이드가 소개된다.

웅우라라이 공항은 그리 크진 않다.
(하긴 인천공항이 좀 크긴 한것 같아)
현지가이드 "수란 다나"가 우리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밝고 쑥스러운 웃음으로 맞아줬다. ^^
이때부터는 영어를 써야겠다 싶었는데
수란 한국말 정말 잘한다 ㅋㅋ
 심지어 도지사, 군수, 이장 이런것도 다 알고 있음

저녁식사를 마치고
첫번째 숙소인 콘래드 발리 리조트에서 짐을 풀었다.

둘만의 공간인 걍 풀빌라도 좋지만
울 신랑이랑 나는 사람들이 좀 있고
서로 눈인사도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좋아서 리조트를 선택했다.

물론 콘래드 리조트는 라군풀이 룸마다 있고,
라군풀을 쭉 따라가면 메인풀과 연결되어 있다. ^^




하루가 지났는데도
한글을 보니 반갑다 ㅋㅋ
인쇄하고 직접 사인해서 룸마다 놓아두나 보다 ^^
오렌지와 함께~





룸 정면~
룸은 입구부터 동영상으로 찍어서 사진은 요거 밖에 없넹. 아숩~
모두 대리석이다.
바닥, 탁자... 욕실은 전체가 대리석
좌측에 커튼 뒤로 문을 열고 나가면
라군풀이 있다. ^^
베드에 원숭이 인형.. 꺄~ 넘 귀여워 ㅎㅎ
다녀온 분이 저 인형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2개나 있네 ㅋㅋ
직원이 안내해주면서 프리라고 가져가랜다~^________^





우선~ 공항에 도착해서 받았던 꽃목걸이를 원숭이 인형에 걸어놓고
사진 한장~ ㅎㅎ
발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꽃
'캄보자'
예쁘고 향이 정말 좋다.
나무에서 피는 꽃이다. ^^





배스 설명서 ㅋㅋ
친절하기도 하지..





장미와 캄보자가 동동~~
아.. 언제 이런 꽃목욕을 하겠냐고.. ㅡㅡ;
그립다..쿨럭





룸에서 나와서 바로 있는 중앙 조형물
꽤 넓고 크다~





산책 겸 구경하러 로비를 나와봤다.
로비에서는 피아노 라이브와 노래소리가 들린다..
참 여유로운 곳이구나 싶다.
메인풀에서 몇몇이 수영을 하고 있더군~
낼은 나도 여기서 꼭 밤수영을 하리라 다짐했다 ㅎㅎ





요기가 룸에서 바로 연결된 라군풀
조명들도 잔잔하고 깔끔하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





다음날 아침 조식부페~
음.. 요런 아메리칸식 아침 좋다 ㅋㅋ
발리 커피는 정말 맛있다.
직접 발리에서 재배되는 커피란다.
진하고 부드러워~





내가 좋아하는 나시고랭(볶음밥)
숙주볶음과 함께~
일본식 우동과 미소국은 좀.. 안습이다.ㅋ





오믈렛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이거저거 다 넣고 요리해달라고 했다~
즉석요리는 원하는 코너에 가서
메뉴를 말하면 바로 해서 접시에 올려준다
보들보들 맛있다.. 먹고 싶당~





테이블에서 보이는 메인풀 전경
메인풀 앞쪽이 바로 해변가
메인풀에서 파도소리도 난다. ^^
아.. 콘래드 넘 좋은거 같아
근데 왜 사람들이 이렇게 없는거지?
아직 조식부페 끝날 시간이 아닌데..하면서 시간을 물어봤더니
우리가 한시간을 늦춰야 하는데
새로 장만한 아이폰 조작이 어설프다보니 한시간을 더 늦춘거였다.ㅋ
그래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기다려줬다 ㅜㅜ





그래도 수영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에 조식을 먹고 부랴부랴
메인풀에 왔다.
메인풀과 해변가 중간쯤에 '아주르'라는 바가 있다.
간단한 음료와 칵테일등 주문할 수 있다.
딸기쥬스와 허니밀크 주문하고 선베드에서 기다리면 가져다준다.

주문하지 않아도 아쿠아와 찬물수건은 가져다주는듯~
수건도 지나다니는 버틀러에게 얘기하면 가져다가 직접 깔아준다.
아 다들 넘 친절한거 있지~





선베드에서 바라본 로비와 메인풀
풀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다 ^^




수영 열심히 하고 놀다보니 배가 고파졌다.
조식부페였던 곳에서 점심식사가 된다.
앉아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중~





멋지다~~
아.. 콘래드 넘 좋아 ㅜㅜ
걍 넘 심하게 크고 북적이지도 않고
딱 적당히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오붓하기도 하고.. 좋았다 정말 ^^





1월이면 발리는 계절은 우기다.
그래서 아침에는 좀 흐리흐리 했는데
또 금방 개어서 하늘이 넘이뻤다.





여기서 한달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ㅋㅋ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
샐러드 깔끔하니 맛있당





아.. 이 새우칩은 왜 자꾸 주는거지? ㅋㅋ
나랑 오빠는 과자류는 별로 안좋아한다.
저 소스들을 발라서 그래도 각각 맛은 봤다. ^^
소스가 하나하나 뭔지 다 설명해준다.






내 나시고랭 나왔다~
아 완전.. 맛있었다.
닭꼬치랑 치킨튀김이랑..
요거요거 또 먹고 싶네






울오빠는 좀 느끼한걸 좋아해서 ㅋㅋ
그릴드치킨과 파스타를 시켰다
치즈가 얹어져 있고..
요것도 맛있었음~ ^^



사실 세인트레지스만 풀일정으로 하기에는 인당 500만원이 다되는지라..
절충하여 콘래드2박 + 세인트레지스2박 + 기내1박 이런 일정으로 짰다.
콘래드는 하나투어 추천
아 근데 콘래드 나름 편하고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




2010.01.18
canon 5D, ixus 200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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