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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아이와 제주도여행 1일차 이호테우 휘슬락호텔 주비카페 흑돼지거리

by Yum™ 2020.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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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제주도여행 1일차
이호테우해수욕장, 휘슬락호텔, 흑돼지거리, 주비카페


국내 여행중 가장 먼 곳이 제주도이고, 섬 전체가 관광지이다보니 그만큼 인기가 가장 많은 곳이 제주도겠지요.
짐 싸들고 바로 떠나자 해도, 금방 도착할 수 있는 항공노선들도 많아져서 마음의 거리가 많이 줄었어요.
물론 제주도의 봄은 아름답지만 초극성수기 풀부킹으로 가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지만요.

(코로나와 관련 없던 지난 여행 추억하기 버전입니다. ^^)

 

아이와 3박 4일 여행을 떠난 제주도 여행기 1일차입니다.

항공기 이용할때는 다리가 길어 슬픈 아빠, 비행공포증이 있어 슬픈 엄마가 있어서 저가항공보다는 대형항공사를 주로 이용했었습니다. 지금은 아주 작은 비행기가 아니면 저가항공도 잘 이용하고 있어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고, 시간대나 조기예약을 하게 되면 대형항공사 티켓도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지요.

 

 

 

제주도를 향해 날아갑니다. 

비행 공포증이 조금 있지만 흔들림 없이 날고 있는 고요한 시간은 하늘 풍경도 감상해봅니다.

 

 

드디어 제주도가 보입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 갈때 좌석방향은 왼쪽으로 선택하시면 출도착시 아래 지형들이 잘 보이고, 반대로 돌아올 때는 오른쪽에 앉아서 오면 아래 내려다보기다 좋습니다. 구름없이 날이 좋을 때는 넓은 산맥들도 내려다 보이구요.

 

 

 

착륙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아이는 비행기 타는게 그저 즐거운지 무서움이고 뭐고 없습니다. ㅎ
창문밖 구경도 하고 기내 구비된 책자들도 하나하나 펼쳐보고~ 비행부터가 여행의 시작입니다.

 

 

 

 

 

 

 

 

제주도여행 3박4일 기간 중 1일차 점심으로 제주공항 근처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옥돔구이, 고등어조림, 해물뚝배기 한상차림이 정식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13000원이었는데, 지금은 알아보니 15000원이 되었네요. ^^

생선구이와 조림에 해물뚝배기까지 가성비 나쁘지 않은 곳이었던 기억입니다. 밖에서 볼 때는 사람 없어 보였는데 문 열고 들어가니 식당 내부가 꽉 차서 다들 식사하고 있었던 인기 있는 곳이었어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튼실한 고등어를 이렇게 상추쌈해서 먹었어요. ^^

동도원 향토음식점이라 되어 있네요, 아이와 함께 식사하기도 좋은 메뉴였습니다.

 

 

 

휘슬락 호텔

제주시 탑동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휘슬락 호텔이에요. 프론트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호텔 로비도 깔끔했습니다.

수영장 이용이 가능한 기간에 갔던거라 가성비가 더 좋았지요. ^^

다만, 주차장이 조금 협소하여, 호텔 옆 블럭에 주차장을 추가로 넓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휘슬락호텔 내부도 그냥 깔끔했습니다. 트렁크 올려놓기도 편했구요.

 

 

 

 

휘슬락호텔 오션뷰입니다.
수영장도 내려다 보이네요. 수영장 이용을 했었는데 타월도 룸넘버 말하고 사용이 가능했고, 앉을 곳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이용하기에도 괜찮았어요. 
공항 근처 숙소가 필요하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공항 근처 주비카페에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고 인형이나 귀여운 피규어들이 있어요. 강아지도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네요. ^^

 

 

제주시 주비카페 외부 정원 테라스가 멋지더군요.
구경할 만한 것도 많고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아이 아빠가 검색해서 찾아 온 곳인데 아이도 저희 부부도 만족하고 아늑한 시간 보낸 카페였답니다.
알록달록 귀여운 풍선빨대, 피규어와 소품들 덕분에 아이는 즐거워하고, 엄마는 사진 찍고 ㅎㅎ
아빠는 그 시간덕에 여유 부릴 시간을 얻었네요. ^^

 

 

 

 

이호테우 해수욕장

 

이호테우 해수욕장의 유명 명소지요. 말등대! 빨간등대 하얀등대도 이쁜데.. 제주도의 상징인 말 모양의 등대라니~ 멋지지 아니한가요!

 

 

 

동그란 모양으로 담을 쌓은 원담과 해수면에서 용출되는 용천수인 문수물입니다.
문수물은 해수로 올라오는 지하수이며, 한여름에도 엄~청 차갑게 느껴집니다. 신기한 자연 현상이니 아이들에게도 좋은 체험이 될 듯 합니다.

 

 

이호테우 해변의 용천수 주변에서 잔잔하게 모래놀이 즐기는 아이입니다. ^^
제주도의 청정 비경이 느껴지거나 하는 해변은 아니지만 잠시들러 모래놀이하고 원담과 문수물도 보고, 말 등대에서 사진찍고 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제주항공으로 들어오는 비행기를 수도 없이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ㅎ

 

 

 

 

제주시 흑돼지거리

휘슬락호텔 근처 식당 걸어다니며 찾다가 제주시 흑돼지거리를 가봤답니다.

저희 갔던 곳은 그냥 평범한 흑돼지 고기집이라 추천은 안드립니다. 제주도 왔으니 흑돼지에 한라산 올래 소주 먹은 걸로 행복한 1일차가 지나갑니다.

제주도는 언제가도 참 즐거운 곳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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