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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주

[호주 여행] 골드코스트 - 서퍼스파라다이스의 밤거리 구경하기

by Yum™ 2012.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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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가 언젠데 이제야 포스팅을 다시 하게 되네요.
시간 참 빨라요. ^^
작년 봄에 다녀온건데.. 거의 일년이 되어갑니다.
근데 여행이라는게 그 후 동일한 계절이 될 무렵 유독 그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지금도 스물스물 호주에서의 여행 느낌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


허니문으로도 많이 찾으시는 골드코스트로 슝 날아갔던 날 밤이었어요.
저희는 결혼 1주년 기념으로 간게 됐네요. ^^
골드코스트 해안에 여러 비치 로드가 있어요.
메인비치, 브로드비치, 서퍼스파라다이스 등~

서퍼스파라다이스가 부산으로 치면 해운대 느낌? ^^ 젋고 많이 알려진..
메인비치, 브로드비치 등이 광안리나 기장해수욕장? ㅎㅎ
물론 규모와 분위기는 많이 다르죠 ^^ 축소해서 비교해보자면 그정도인 듯 해요.


 


호텔에서 서퍼스파라다이스 해변으로 가는 길이에요.
하드락카페가 보이네요.
발리로 신혼여행 갔을대도 하드락카페에서 공연 보고 그랬는데 ^^
세계 체인이에요. 우리나라에는 왜 안생길까요? ㅎ








1층은 기념품 구매가 가능한 숍이구요. 베이직한 스타일의 티셔츠들이 색깔별로 있고, 하나 구매할까 엄청 고민했어요 ㅋㅋ
퍼플 색상 잊혀지지도 않네요. 근데 바리바리 싸간 옷들이 넘 많아서 포기~
2층으로 올라가면 bar가 있어요.








하드락카페 입구에서 2층 Bar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디스크 음반들과 롹스타 사진들이 있어요.
여기서부터 음악소리가 둥둥 들려요~ ^^








1974년에 데뷔한 메탈밴드 Kiss의 물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네요.
잘 알지는 못하지만 ^^; 기타 멋지네요~ 
 








우리나라 홍대 록클럽 같은 분위기는 아니에요~
맥주 한잔, 요리 한접시 먹으면서 록음악 듣는 맥주 bar 정도의 분위기 ^^ 가볍게 들어가보심 좋을 것 같아요.
대기 손님들이 좀 있습니다. 서버 도움받아서 자리 안내받고 담당서버에게 주문하고 결제도 담당서버한테 하면 되요.
우리 서버는 어찌나 혼자 바빠보이던지.. ㅋㅋ








비틀즈가 빠질 수 없지요 ^^
젊고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하드록카페에서 전자기타 소리 들으면서 맥주 한잔.. 크아.. 넘 좋죠 ^^ ㅎㅎ

요기서 먹은 어니언링.. 잊을 수가 없네요.
양파가 오징어처럼 두껍고 겉은 바삭한게... 요기 가시면 강추에요 ㅎㅎ
원래 레스토랑에서 어니언링을 왜 먹는지 몰랐던 1인이었는데
맥주 안주로 이리 좋은게 없구나 싶은걸 느끼고 왔어요 ㅋ
근데 그리 두꺼운 양파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종일듯







밤 10시 ~ 11시쯤이었는데 밤이 더 불야성이죠 ㅋ
요 정도 시간에는 거의 관광객으로 딱 보이는 사람들이 대부분
요 시간이 지나고 밤이 더 늦어지거나 골목으로 들어가면 클럽앞에 젋은 친구들 입장대기 줄이 장난아닙니다. 
젋은 현지인들 같아요. 두세군데 지나치다 봤는데 백인들만 보이더라구요.. 우연인건지 ㅋ







 
해변은 어두워서 잘 안보이구요. ㅎㅎ
해변 앞 서핑보드에서 기념촬영 했네요 ㅋㅋ
수영을 할 줄 알아야 보드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서퍼스파라다이스까지 가서 서핑보드 근처에도 못가봤네요..흑 ㅋㅋ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저 몰 앞에서 마술공연같은걸 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구경도 하고 지나가다 참여도 하고 그래서 많이 모여있네요. ^^








출출하다 싶어서 주욱 늘어선 노천카페 중 한 곳을 골라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가득가득합니다. ㅋㅋ
거의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보니 북적북적 표정들도 밝고 좋아요.
아.. 나도 여행을 와있구나 싶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







마늘빵 ㅋㅋ
엄청 커요. 저거 4쪽 다 먹으면 바게트빵 한개 다 먹은정도 ㅎㅎ
음식은 뭐든 다 큼직큼직해서 좋네요.







욱스님은 스테이크~ 난 립~
호주에서 감자칩은 정말 매끼 먹고 온거 같아요. 밥대신 감자칩. 두껍고 맛나요.
감자칩도 무슨 맛으로 먹는지 알게 되었던 듯 ㅋㅋ
여행 다녀온 뒤에 코스트코가서 감자튀김을 박스로 사왔으니 말이죠 ㅋㅋ








흑..
한국사람 아니랄까봐 웰던으로 시켰다가 이건 아니자나~ 했던 ㅋㅋ
한국에서는 웰던 주문해도 대게 미디움웰던 정도로 나올걸 생각했나봐요.
핏기 전혀없는 덩어리 고기 ㅋㅋㅋ
욱스님, 배가 고팠는지 열심히 먹긴 하더라구요. ^^








해변에 가면 꼭 타투를 하겠노라고 그렇게 벼르더니 ^^
결국 하고야 맙니다. 귀여운 신랑 ㅋㅋ







요건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거리공연을 하던 한국청년이 있어서 구경했어요.
마술도구로 깔끔하고 재미있게 공연하더군요. 공연 마치고 태극기를 꺼내보이면서 자기를 소개하더라구요.
박수도 많이 받고 밝은 청년이었어요. ^^








호텔로 돌아와서 여행일정 정리하고 티켓들도 잘 챙겨두고
아오~ 하루가 지난걸 아쉬워하며 ㅋㅋ



담날을 기약하며 컨디션 조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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