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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주

[호주 여행] 두달 넘게 준비한 7박 8일 호주여행 대한항공으로 출발~

by Yum™ 201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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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부터 비행기 예약하고 준비했으니 꼬박 2개월을 일정짜느라
호주여행책, 인터넷 검색, 여행사 친구 두루두루 섭렵하여~
시드니와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여행은 도사가 다 됐습니다 ^^
다른 분 일정도 짜 줄 수 있을것 같았어요 ㅎㅎ


그래도 자유여행으로 준비하는 2달간 여행을 꿈꾸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그 달콤한 기분을 여지없이 느꼈습니다 ^______^

요즘 남자의 자격에서 호주 서부쪽 여행을 하는게 방송되고 있는데
벙글벙글처럼 멋진 자연과 사막,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 가보고 싶긴 했지만
초보 여행자가 도전하기 쉽지는 않겠더군요

저희 부부는 사실 욱스님의 절친분이 시드니에 거주~
덕분에 마일리지도 쓸겸 겸사겸사 아주 기회가 딱 맞았습니다 ^^


울 시부모님 젊으셨을때 여행을 많이 다니셔서 저희 부부는 호주 왕복을 마일리지로 다녀왔습니다~ 꺄아~흐믓
아 근데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둘이 왕복으로 60만원 정도 결제했어요

갈때는 브리즈번 공항으로, 서울로 돌아올때는 시드니 공항에서 출발했고,
대한항공으로 가서 아시아나항공으로 돌아오는 항공을 예약해두었습니다
양 항공사 모두 마일리지가 가득 쌓여있는 바람에~

호주 환율은 ㅠㅠ
정말 최고점 찍을때였습니다 달러보다 호주달러가 비쌀무렵
호주에서 어그부츠 사왔는데 우리나라보다 더 비쌀수도 있는 뭐 그럴때 ㅡㅡ+

대신 달러는 엄청 하락했을 때라 1080원대~
면세점에서 좀 질러주셨지요 지금 허리가 휩니다 ㅜㅜ




래 저래 여행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아 비행기표는 예약했는데 몇달이나 남았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시간 참 빠릅니다 저는 호주행 대한항공에 몸을 싣고 있는게 아닙니까!! ^^





나름 9시간이라는 긴 비행시간이니 챙겨간다고 기내용슬리퍼도 사고 일회용 칫솔도 챙겨갔는데
비행기안에서 다 준비해주네요 요건 제가 챙겨간거 아니고 대한항공에서 나눠준 일회용품 ^^

아, 근데 제가 챙겨갔던 일회용 슬리퍼는 호주 호텔에서 잘 신었네요
4~5성급 호텔들에 묵었는데 슬리퍼는 따로 없었어요 준비해가셔도 좋을 듯 ^^








아~ 기나긴 비행시간~
이게 있어서 그나마 덜 지루했죠
음악이나 게임이나 최신영화 모두 리모컨으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으니
아이폰 배터리 닳지 않게 꺼두고 ㅎㅎ
근데 항공정보도 잘 안나오고, 게임도 엄청 느려서 할 맛은 안납니다

돌아올때 아시아나는 항공정보가 잘 나와서 내가 지금 팔라우, 일본을 지나고 있구나 싶을때
아래 내려다보면 아주 작게 땅모양은 보입니다 ^^a








이코노미석은 좁긴 합니다
다리 긴 욱스님, 불편해도 투덜거리지도 않고 혼자 이리 뒤척 저리 뒤척 ^^ ㅎㅎ
나는 가수다 가 계속 나옵니다 그거에 푹 빠져서 다른건 보지도 않습니다 ㅋ








대한항공 기내식, 사진이 영~
비빔밥먹었어요 맛은 돌아올때 아시아나  비빔밥이 더 나은듯 ^^a
뭐 아시아나 기내나 기내식 사진은 없지만,,








저녁에 한국에서 출발해서 오전 6~7시에 도착하니 그나마 자면서 갈 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돌아올때 아시아나에서는 계속 창밖구경하면서 왔습니다
시드니에서 오전에 출발해서 한국에 오후에 도착하거든요
호주 도착한 비행기가 점검, 주유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한참을 자고 깨고 자고 또 깨고~
도착할 때쯤 내다보니 호주에는 동이 트고 있네요 ^__________^


기지개켜고 본격적인 호주 여행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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