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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 타기 할 것 볼 것 많은 곳!

by Yum™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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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
포천여행 할 것, 볼 것 많은 곳!


날이 좋은 봄날 떠난 포천여행에서 가보게 된 포천아트밸리를 소개합니다. 

포천아트밸리 남녀노소 걷고,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 갖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__^ 언덕길이긴 하지만 가파르지는 않고, 가장 높은 하늘정원으로 갈때 노약자, 임산부는 편한길로 선택하여 가라는 안내도 되어 있습니다. 하늘정원에서는 돌음계단이라는 절벽 옆 나선형으로 내려오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그렇게 안내하는 것이겠지요.

 

포천아트밸리 구글지도

 

포천아트밸리

★★★★☆ · 공원 ·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KR

www.google.co.kr

매월 첫번째 월요일은 휴무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군인 3,000원, 어린이 1,500원

주차무료, 포천시민 입장료 무료

 

 

 

포천아트밸리 입구

포천아트밸리 주차장에 주차하면 바로 입구가 보입니다. 
포천아트밸리는 포천시에서 폐채석장을 복합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유명합니다. 건축자재로 쓰이는 화강암 채석을 하던 곳으로 자연파괴가 되어 폐허가 된 곳을 현재의 모습으로 멋들어지게 변화시킨 곳으로써, 문화, 예술, 교육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된 것입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문화 행사는 어려워 보이지만, 거리두기 잘 지키면서 전시장, 체험공간 등은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도 이곳, 저곳 보면서 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둘러보다가 앉아 쉴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되어 지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_^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


※ 모노레일 운임료 왕복 기준 성인 4,5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 미취학아동 무료 (2021년)
포천아트밸리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운임료 확인이 가능합니다.

모노레일 꼭 안타셔도 되고, 걸어 올라가셔도 되지만, 저희는 아이와 함께 체험 겸 왕복 이용권을 끊었는데, 왕복 끊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올라가실때 편도로 하고 구경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걸어내려 오셔도 되겠더라구요. 편도나 왕복이나 가격차이 별로 없지만요. 

 

모노레일 탑승장입니다. 컬러도 이쁘고 캐릭터 얼굴모양도 귀엽네요. ^^

첫탑승하고 올라갈때는 모노레일 탄 기분이 납니다. 아이도 즐거워하구요. 

 

 

카메라 하나 들려주니 여기저기 찰칵찰칵, 아이한테도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는 방법인 듯 합니다. ^^

 

 

↑ 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 타면서 아이가 찍어둔 사진들입니다. 이런 모습들이 아이 눈에는 신기하고 멋져 보인 것이겠지요. 

 

 

 

타고 올라갔던 모노레일이 하차장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다시 조금 내려가면 타고내려가는 승차장에서 사람들을 태우고 내려갑니다. 탑승 소요시간이 5분 걸리나.. 하여튼 길지 않습니다. ^^

 

 

모노레일에서 하차하고 올려다보면,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으로 가는길로 이어집니다. 산마루공연장이 왼쪽에 있는데 이런 곳에서 공연하면 참 멋들어지겠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문과학관 옆에 작은 매점같은 곳이 있는데, 아빠 따라 갔던 아이가 비눗방울을 하나 사들고 왔네요. 초등학생이어도 이런 놀이가 아직 재미가 있을때 인가 봐요. ^^ 평일 낮시간이라 방문객들이 많지 않아, 한참을 비눗방울 놀이하고 시간 보내다가 천문과학관에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학생과 함께 가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립니다. ^^ 지역 박물관들 다니다보면 사회 문화유산이나 유적지 등의 박물관이나 전시는 많이 볼 수 있는데, 천문 관련 과학관이라 잘 모르던 아이도 관심을 갖고 둘러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로의 별자리도 알아보고,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꽤 자세히 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겠더군요. 마지막 나올때 방명록에 가족사진 하나 찍어서 메일로 전송하고 나왔습니다. (지금보니 메일이 안왔네요;;ㅋ)

 

 

진달래꽃, 벚꽃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봄입니다. 그냥 기분이 좋고 설레는 계절! ^_^

 

천문과학관에서 나와 천주호를 보러 갑니다. 산책하며 걷는 길에 조경도 잘 가꾸어져 있어 사진찍고 구경하며 가기 좋습니다. 

 

저는 사실 포천아트밸리 검색해보고 온 게 아니고, 남편 추천으로 함께 오게 된 거라 무심코 예쁜 길들을 걷다가 갑자기 이 멋진 천주호가 눈 앞에 딱~!! 우와~ 하면서 바라봤습니다. 

데크를 따라 내려가면 이 곳 포천아트밸리 천주호에서 촬영한 여러 드라마들이 소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호수를 배경으로 하고 찍으면 포토존이더라구요.

 

 

절벽으로 깎여진 돌산 위에는 연두빛, 초록빛 나무들이 솟아 있고, 그 사이로 흐르는 초록 호수라니.. 이 곳 정자에서 한참 앉아 바라보았습니다. 목 축이고 있는 저 사슴 조형물도 그림이네요. ^^

 

 

포천아트밸리 조각공원

고소공포증이 조금 있는 저는 하늘공원쪽 1코스로 안가고, 잔잔히 걸을 수 있는 2코스로 걸었습니다. 심하게 두려울 만한 곳은 아닌 듯 한데 오르막이라 그냥 평지로 ㅎㅎ

조각공원에서 가수 유현상님이 기타치며 노래하시면서 영상 촬영하고 계시더라구요. 워낙 넓으니 잘 안들려서 가까이가서 듣고 노래 끝나면 박수도 쳐드리고 그랬네요. ^^

 

 

앉아 쉬기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은 포천아트밸리.
간단한 도시락이나 간식 돗자리펴고 앉아서 먹어도 된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라 그런지, 평일이라 그런지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었어요. 코로나 없고, 마스크 없이 흔했던 일상이 그립습니다.

 

 

조각공원을 거쳐 천주호 아까 본 곳의 반대편쪽으로 가다보면 1코스 하늘정원에서 내려오는 돌음계단이 보입니다. 가파른 절벽을 나선형 계단을 걸어 내려오는 정도라 저 길로 가보는 것도 재미있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커피 밸리라고 차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도 있습니다.

 

 

직각 벽이 어마어마합니다. 어떻게 이런 모양으로 깎을 수 있었지도 궁금했고, 다시금 이렇게 멋지게 복원된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 장소입니다. 이 물 안에 커다란 잉어도 있고, 아주 작은 물고기 떼들도 보입니다. ^^

 

 

둘레둘레 걸어 구경하고 나서, 입구쪽으로 돌아갈 모노레일 탑승장에 다시 와서 몇 분 정도 대기하다가 타고 내려갑니다.

 

 

교육전시센터가 매표소 바로 옆에 있습니다. 

 

포천아트밸리 교육전시센터에서는 '태권브이와 우리만화이야기'가 전시중이었습니다.

태권브이 악당을 물리치려는 저희 아이의 발차기..! 용감하네요. ㅋㅋ

 

 

저희는 다 구경하고 나서 여기 체험실을 갔더니, 체험종료시간이 거의 다 되었더라구요. 문 닫기 직전이라 한가지만 부랴부랴 체험하고 나왔습니다. 체험하실 분들은 체험시간 미리 숙지하시거나, 하고 나서 포천아트밸리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유료이고, 원하는 체험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포천아트밸리, 매우 크고 넓다 까지는 아니지만 2~3시간 정도 구경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인 듯 합니다. 

포천여행가면 한번쯤은 가봐야 할 곳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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