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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여행] 아이와 함께 하는 첫 일본 여행 준비기

by Yum™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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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본 여행 준비 기록


일본으로 해외여행을 다시 준비해봅니다. ^^
코로나 시작하는 20년 초가 마지막이었으니 3년 만이네요. 코시국 마지막 여행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서, 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지만 요새 핫한 일본도 한번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해외 여행갈때 대략 아래와 같은 순서대로 준비하곤 합니다.
항공권 예약 - 여행책 구입 - 숙소 예약 - 여권, 비자 확인 - 비자 대신, 비짓재팬(백신 접종증명) - 여행자보험 가입 - 환전 준비(트래블로그 or 트래블월렛 또는 환율우대, 분할환전) - 투어 or 패스 티켓 구입

항공권 예약

얼마전 LCC 항공사들의 대규모 할인이 진행되었었죠!
코로나 기간에는 보지도 않던 항공사 홈피에 각각 들어가 오랫만에 로그인을 하고, 항공사별 노선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티웨이 메가 얼리버드 1차가 시작하는 날. 10시보다 한참 일찍 무심코 접속했는데 서버가 터지고 온갖 에러메시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 일 걸 예상 못했나... 싶고..
하여간 티웨이는 그로부터 이틀 뒤로 행사가 연기되었고,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서울 다 접속해서 보니 가격은 진에어가 가장 좋다는 결론이었습니다. 행사때마다 차이는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진에어 오사카행 왕복 티켓 가격

진에어 : 인천공항 - 오사카(간사이)공항 왕복, 성인 1명, 23년 4월
진에어 : 인천공항 - 오사카(간사이)공항 왕복, 소아 1명, 23년 4월


일본 오사카 왕복 2인 (성인1인, 소아1인) 588,000원 예매 완료하였고, 토요일 돌아오는 일정이라 최저가는 아니어도 예약했습니다.
진마켓 성인 3만원 특가 티켓이 포함되어 성인 티켓이 소아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요즘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어마어마하네요.)

특가 혜택을 거머쥐신 분들은 십만원에도 예약을 하셨고, 저보다 뒤에 하셔서 주말 여행이신분들은 사오십만원에도 예매하셨더군요. 항공권도 보다보면 특가 취소표들이 뜨긴 하니까 자주 들어가보면 좋아요. 편도보다는 왕복 예매가 더 저렴합니다.

특가권 예약했던게 편도여서, 새벽시간 이용하여 취소하자마자 다시 잡아서 왕복으로 구입완료. 몇 만원 줄였어요.
(사람들 많이 보는 시간에 취소부터 하시면 안됩니다~ㅎㅎ)


4월 초가 벚꽃 만개하는 오사카라서 그 시기 이후 부터는 항공권과 숙박 가격이 좀 낮아졌다가 5월 첫주부터 다시 상승합니다. 그래도 4월부터 오사카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 하니 벚꽃은 한국에서 보기로 하고 저렴한 시즌 평일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여행책 구입

무턱대고 비행기표 예매부터 마치고 여행책을 한권씩 구입하곤 합니다. 기념도 되고 가장 쉽게 정보를 얻는 방법이기도 해서요. 매번 여행 안내도서의 대표격인 노란책의 '무작정따라하기' 도서를 구매하곤 했는데 이번 오사카 일본여행의 최신판이 발행이 안되고 있어서, 다른 책을 구입했습니다.

여러 여행 안내도서들이 있으니 가고 싶은 지역이 포함된 서적으로 겟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입한 책 외에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보니, '내일은 간사이'는 코스별로 읽기 편하게 되어 있고, '무작정 따라하기'는 각각의 정보는 짤막하면서 방대한 양이 들어 있습니다. 긴 여행이라면 무작정 따라하기가 좋겠고, 짧게 몇 곳을 잘 알아보고 와야지 하는 여행이라면 다른 책들도 좋을 것 같아요.

일본 오사카 숙소 예약

숙소 예약은 무조건 일찍 하시는게 좋습니다!!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 취소 할 일이 없다! 하면 '무료 취소불가'로 하여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되도록 여행 일정이 어찌될지 모르니 저는 맘 편히 '무료 취소가능'으로 예약을 합니다.
스카이스캐너 사이트를 통해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좋고, 무료취소가 가능한 예약인 경우 더 저렴한 숙소로 변경도 가능하니 좋지요. 같은 날짜의 같은 숙소인 경우에도 할인쿠폰 및 예약조건이 달라지면서 가격이 더 낮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수시로 조회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오사카 호텔 예약을 아고다를 통해 무료취소 가능한 예약으로 진행했는데 몇일 뒤 캐쉬백 등 조건이 변경되면서 가격이 낮아져 예약해두고, 이전 예약건은 무료 취소를 하였습니다. (근데 이건 복불복입니다. ㅋ)

아이와 함께 하는 일본 여행이다보니,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과 교통 연계가 잘 되는 곳의 숙소가 필요했습니다. 오사카는 난바(도톤보리)와 우메다역으로 교통 및 숙소 등이 밀집되어 있는데, 교통을 생각해서 우메다역에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호텔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는 우메다역과 이어져 있어서 도착 후 바로 호텔에 짐을 보관하거나, 체크인을 할 수 있고, 한큐백화점, 다이마루 백화점과 가깝고, JR선을 포함한 환승역으로는 최고의 입지가 아닐까 합니다.
다녀 온 후 후기 남겨볼께요!


호텔 뉴 한큐 오사카는 신한큐호텔이라고 부르기도 하네요. 오사카 국제공항을 오가는 리무진버스가 이 뉴한큐 오사카 호텔 앞에서 출도착을 합니다. 출국하는 날 아침 비행기 시간이 일찍이라 마지막날 이용하고, 짐 가득 든 캐리어를 싣고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리스파이어 호텔과 뉴한큐 호텔은 도로 건너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이 수월합니다.

여행은 뱅기표 끊고 호텔 예약까지 끝나면 그때부터 떠날 마음의 준비와 상상의 나래, 기대와 설렘, 근심 걱정이 시작되지요. ㅎㅎ 일본은 현재 무비자 여행이 가능하니 비자 걱정은 크게 없고, 저 구석에 박혀 있던 여권도 찾아 놓고, 오사카 명소, 맛집, 투어, 교통카드, 패스 등 알아보고 있답니다.
곧 다음 편 준비기도 남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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