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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포천펜션 하이키즈풀빌라 독채 다녀왔어요~

by Yum™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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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펜션 하이키즈풀빌라 독채펜션 다녀왔어요! 


하이엔드빌리지 였다가 키즈풀빌라 펜션으로 변경하신것 같아요.
관리동 도착했는데 하이엔드빌리지 라고 팻말이 되어 있어서 잘못 온건가 했었네요. ^^

집순이 모드였다가 봄이 되니 어디든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 오랫만에 여행계획을 잡았습니다. 뻥뚫린 자연에서 숨 좀 크게 쉬고 싶어서 산도 있고, 물도 있고 무엇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쉬고 오자 하고 결정한 곳이 경기도 포천입니다.

 

연애시절에 한번 딱 가봤던 포천 산정호수가 최근 나무 데크로 산책길이 정비된 모습을 보고 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아이와 함께 포천아트밸리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2박 3일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포천펜션 하이키즈풀빌라 독채펜션 후기 남겨봅니다. ^_^

 

 

포천하이키즈풀빌라펜션

위에 보이는 사진에서는 하이키즈풀빌라펜션 스파동 독채만 쭉 보이는거고, 우측으로 키즈풀빌라 독채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미니수영장이 있는 건물도 있고, 아이들 놀 수 있는 놀이방이 키즈풀빌라 2층에 모두 있더군요. 저희는 키즈 놀이방까지는 필요하지 않아서 스파룸으로 예약했어요.

평일 스파랜덤배정으로 예약해서 초저가였고, 저 독채들 중에 배정되는거라 선택해서 가는거랑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 아이 추가 금액은 도착해서 바베큐이용 비용과 추가 지불했습니다.

 

포천 하이키즈풀빌라 펜션 지도

https://place.map.kakao.com/789863828

 

하이키즈풀빌라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999 (영북면 산정리 398)

place.map.kakao.com

 

 

 

 

펜션 도착해서 독채 앞에 주차가 가능했고, 비수기에 주중 평일이라 스파동에는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천장에어컨 모두 분해해서 케이스와 필터 청소하고 계셨고, 업체에 맡겨서 일괄 청소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에어컨 청소 완료하고 저희 룸에 에어컨 통풍으로 틀어 놓으셨더라구요. 깨끗깨끗 맘에 듭니다. ^^

아이는 역시나 들어오자마자 복층 계단으로 향해 오르락내리락 신이 났지요.

 

 

아직 오전오후 일교차가 크니 베란다 데크 비닐천막 제거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위에 어닝은 개폐가 가능해서 저녁에 바베큐할때 어닝 열어두고 했습니다. 

 

 

 

펜션 내부와 주방, 욕실 모두 깔끔했어요. 수건도 세탁해서 관리동 외부에 널어진 거 보고 안심하고 사용했습니다. 식기류도 제법 많고 정리 잘 되어 있었어요.

 

 

키즈풀빌라 동이 아닌 일반 스파동은 2층에 침대가 있어요. 매우 단단한 매트리스고, 침대시트와 베개시트 모두 빳빳해서 합격! ^^ (혹시 몰라 저는 얇은 이불과 베개시트 챙겨다닙니다.)

 

 

 

스파 월풀 꽤 크고 괜찮아 보이죠?! 2박3일이니 한번 해야지 했는데, 아침부터 밤까지 돌아다니느라 결국 사용 못했습니다. 하하.. 다음에 기회되면 스파하고 쉬러 또 와야지 싶네요.

 

 

집안에 있는 계단이나 다락방 같은 공간은 아이들이 왜 그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_^ 오르락 내리락 ㅋ

 

 

 

포천펜션에서 바베큐 먹부림!


이번 여행에서는 아주 작정을 하고 바베큐할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갔습니다. ^^
제철인 비단가리비와 장어를 주문하고, 포크 프렌치랙과 폭립, 아이가 좋아하는 마시멜로우까지~

 

 

굽고 굽고~ 먹고 먹고~
마지막에 버터 옥수수 호일에 돌돌 말아 남은 숯불에 얹어 구워뒀다가 나중에 간식으로 먹었답니다.

 

 

오동통한 제철 비단가리비는 정말 신의 한수 였어요. ^^ ㅎㅎ

 

 

 

 

 

사계절 썰매장과 미니열차도 있습니다. 열차는 기계조작을 해야 하니, 입실, 퇴실 시간 즈음해서 운행할때 탈 수 있는 것 같고, 썰매장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썰매장 길이는 딱 올라갔다가 내려오기 좋은 정도의 길이인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 혼자 타고 내려오는데 썰매가 영 미끄러지지 않더라구요. ^^;; 건조한 날이라 마찰력이 생겨서 인지.. 다른 분들 후기보니 재밌게 잘 타셨다는 글들이 많던데~ 직원분께 문의할까 하다가 패스 ㅎㅎ (액티비티를 그닥 즐겨하지 않는 아이에요.)

 

 

말랑말랑한 장난감 야구공이 하나 있길래 아빠와 야구놀이 한바탕하고~ 깨끗하게 정리해 둔 후 체크아웃 했습니다.

아이들 시끌시끌 한데 모여 놀아도 재미있을 듯한 펜션입니다. 어서 빨리 친구들하고 모여 놀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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