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클럽] 탄산수 제조기 Sodaclub 소다 스트림 개봉기

홈플러스 한쪽에서 음료를 만들어서 팔고, 시음도 하고 그러길래
매번 왠 마트안에 저런게 있나 싶었습니다. ^^a

한번은 목이 좀 마르길래 가서 음료 사먹자고 남편이랑
음료 고르고 있는데 직원분이 뭘 췩췩~ 소리를 내면서
만들고 있더라구요. ㅎㅎ

공기방울이 슉슉 쏘아지는데 그게 탄산수라며.. ㅋㅋ
그때 처음 봤네요 ^^

사이다처럼 레몬 슬라이스 한조각 넣어서 시음했습니다.
아~ 이거 괜찮더군요~
또! 급 관심이.. ^^
소다클럽이라고 하더라구요.
탄산수제조기도 몇가지 전시가 되어 있고,
사용방법이나 시럽별로 시음도 해주고하는 전시매장 같은거더군요.

그때는 인터넷으로 가격 좀 알아봐야지 하면서 발길을 돌렸는데..
콜라나 사이다 좋아하는 울 신랑 저걸로 바꿔볼까 싶어서 그후로계속 검색 ㅋㅋㅋ

인터넷 가격보다 홈플러스 매장이 더 저렴하더라구요.
크게는 4만원 차이..
울 신랑 마트에서 장보면서 다시 소다클럽을 갔습니다.
왠일로 신랑도 사도 괜찮겠다고 하는거지 뭐에요 ㅎㅎ
저거 사면 탄산음료 안사먹겠다고~~ 기특.. ㅋㅋ

그래서 하나 그길로 사들고 왔습니다.

왼쪽은 홈플러스에서 들고 온 그대로입니다.
비닐백이 괜찮네요 ㅎ
요 기종은 젤 저렴한거구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델인듯 합니다.
펭귄모양 제조기도 있는데.. 가격이 ㅎㄷㄷ

탄산 주입을 위한 기능이 필요한 기계인지라
전기, 건전지 뭐 이런거 필요없고
걍 디자인의 차이입니다.
뭐.. 버튼 누르는 부분이 더 튼튼하냐 이런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네요. ^^

박스 개봉하면 저런게 들어 있습니다.
전용용기는 2개 들어있구요, 사용설명서와 CO2실린더, 실린더 사용권 확인서가 있네요.
CO2 실린더는 충전해서 사용하면 되구요,
새로 구입하려면 7만원인가 한다고 합니다.
전용용기는 식기세척기에 사용하지 말라고 안내메모가 들어있어요.
실린더는 기계 뒷면에 걍 돌려서 끼워주면 됩니다.

탄산수 레시피 북도 함께 챙겨줬네요.
슬러시, 스파클링 와인, 갈비찜할때 탄산수로 재워두는 등..
여러가지 활용방법이 있구요,
인터넷 글을 보니.. 세안을 한다고도 하는데 탄산을 최대한 적게 해서 함 도전해봐야겠어요 ㅋㅋ
전용용기 안을 들여다 봤더니 바닥에 저렇게 고무접착이 보이네요.
용기 외부에 붙어있는 거구요,
전용용기의 비밀인가 ^^a

기계 윗부분을 누르면 전용용기를 쉽게 끼울수 있는 각도가 되구요,
전용용기 아랫부분을 잡고 마개 입구부분을 돌려서 끼워주면 됩니다.
아무 병이나 탄산수 쏘아주면 되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네요 ^^

거품을 짧게 췩~ 누르고 거품기가 사라지면 바로 또 췩~ 눌러주면 됩니다.
5~6번 정도 하면 실린더에서 따륵~따륵~ 하면서 소리를 냅니다.
더이상 넣지 말라는 거겠죠 ㅎㅎ
마개를 끼울때처럼 뺄때도 윗부분을 누르면 취익~하면서 탄산빠지는 소리가 나구요,
용기를 돌려서 빼주시면 됩니다~ ^^

만들어진 탄산수에 시럽을 넣어볼까요?
소다클럽 시럽을 팝니다.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면 될 것 같구요.
레몬만 넣어서 순수 탄산수를 즐겨도 좋을 것 같고,
음료대용으로는 취향에 맞는 시럽을 찾으시면 될 듯~
저는 홍초를 넣었습니다.
새콤달콤 탄산 톡톡 ㅋㅋ

매실액기스도 좋을 것 같아요.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고 ^^

제가 아는 탄산 지식!!
탄산음료에서 탄산이 몸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고, 맛을 위해 첨가된 첨가물이 안좋은 거라고 하지요.
색소, 중독성분, 과한 당 포함 등..
그리고, 소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탄산은 대부분 소화기관까지 내려가지는 않고,
위에서 트림으로 배출되면서 함께 소화가 되는 것 같은 심리적인 작용은 있다고 합니다.